[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26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6년 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20%(0.70달러) 높아진 배럴당 58.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6년 2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20%(0.74달러) 높아진 배럴당 62.5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을 위한 평화협상이 이어지고 있는데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긍정적 입장을 보였지만 러시아가 협상안을 거절할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점이 유가 상승에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주간 원유재고가 277만 배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유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됐다.
김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가 이어지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점도 유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김인애 기자
26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6년 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20%(0.70달러) 높아진 배럴당 58.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 <연합뉴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6년 2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20%(0.74달러) 높아진 배럴당 62.5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을 위한 평화협상이 이어지고 있는데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긍정적 입장을 보였지만 러시아가 협상안을 거절할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점이 유가 상승에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주간 원유재고가 277만 배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유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됐다.
김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가 이어지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점도 유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