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미국 증시 대표주인 ‘M7(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애플·엔비디아·테슬라)’ 주가도 대체로 올랐다.

25일(현지시각) 미국 증시에서 메타 주식은 전날보다 3.78%(23.17달러) 오른 636.22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증시 AI랠리 재개에 M7 대체로 강세, 메타 '구글 AI칩' 도입 기대에 3%대 상승

▲ 25일(현지시각) 미국 증시에서 메타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메타플랫폼스가 2027년부터 자사 데이터센터에서 구글 인공지능(AI) 칩을 사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구글이 엔비디아의 경쟁자로 부각되면서 알파벳(1.53%)과 엔비디아(-2.59%)의 주가 방향도 엇갈렸다.

아마존닷컴(1.50%) 마이크로소프트(0.63%) 테슬라(0.39%) 애플(0.38%) 등 M7 종목들은 상승 마감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는 AI 칩 분야 경쟁 확산 우려에 따른 엔비디아 하락에도 불구하고 알파벳 중심으로 AI 랠리가 재개된 가운데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도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43% 오른 4만7122.45포인트, 나스닥 종합지수는 0.67% 오른 2만3025.59포인트, S&P500지수는 0.91% 오른 6765.88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