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씨앤아이] 여권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 정원오 13% 박주민 10% 김민석 8%

▲ 조원씨앤아이가 5일 발표한 여권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왼쪽부터) 13.0%,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10.0%, 김민석 국무총리 8.0%로 집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여권 서울시장 후보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원씨앤아이가 5일 발표한 서울 지방선거 여론조사에서 여권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를 물은 결과 정원오 성동구청장 13.0%,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10.0%, 김민석 국무총리 8.0%로 집계됐다.

세 사람에 이어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 7.3%, 박용진 전 민주당 의원 7.1%,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 6.1%, 서영교 민주당 의원 4.8%, 전현희 민주당 의원 3.9%, 장경태 민주당 의원 2.3%로 조사됐다. ‘없다’는 25.5%였다.

권역별로 종로·중구·마포 등 1권역은 정 구청장 13.8%, 박주민 의원 12.8%, 김민석 국무총리 6.7%였다. 

성동·광진·동대문·성북·강북·도봉·노원·중랑 등 2권역에서는 박주민 의원 12.1%, 정 구청장 11.1%, 박용진 전 의원 9.6%였다.

강서·구로·영등포·동작·관악·금천 등 3권역은 정 구청장이 15.6%의 지지를 얻었으며 그 뒤로 박주민 의원 9.5%, 김민석 국무총리 8.7%였다.

서초·강남·송파 등 4권역에서도 정 구청장이 서울시장 후보로 적합하다는 응답이 11.7%로 가장 많았으며 박주민 의원 9.2%, 김 총리와 강훈식 비서실장이 각각 6.5%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368명)에서도 정 구청장 20.9%, 박주민 의원 17.5%, 김민석 국무총리 13.7%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이번 조사는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1일과 2일 서울에 거주하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8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ARS(자동응답)·RDD(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2025년 9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