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한국영화는 현실보다 더욱 긴박감있는 영화들을 만들 수 있을까?
2016년 ‘검사외전’은 970만 명의 관객을 모으는 데 그쳤다. 1천만 관객을 넘긴 영화는 ‘부산행’이 유일하다. 1천만 관객 영화가 4편이나 나왔던 2015년에 비하면 많이 가라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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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은 어떨까? 1천만 관객 영화의 고지를 겨냥하는 국내 메이저 영화배급사들의 야심작들이 많다.
넥스트엔터테인먼트의 ‘더킹’이 제일 먼저 스타트를 끊었다. 설 연휴를 노리며 1월18일 개봉해 24일 기준 이미 217만 3200여 명의 누적관객을 모았다.
정권이 교체되는 시기를 배경으로 무소불위 권력을 탐하는 검사 태수(배우 조인성씨)가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배우 정우성씨)을 만나 대한민국을 발아래 둘 음모를 꾸미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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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E&M의 ‘군함도’는 류승완 감독이 연출하고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씨 등 초호화 배우들이 연기대결을 벌인다. 일제 강점기때 일본 군함도(하시마 섬)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400여 명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신과 함께’는 큰 인기를 끌었던 같은 이름의 웹툰이 원작이다. 하정우, 주지훈, 이정재씨 등이 인간의 죽음 이후 저승세계에서 펼쳐지는 서릿발같은 재판을 다룬다.
2016년 대한민국에 대통령의 비선실세가 드러나고 재벌총수들이 줄줄이 소환되는 영화같은 일들이 현실로 벌어졌다. 2017년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할 대선이 조기에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과연 현실은 현실답고 영화는 영화다워질 수 있을까? [비즈니스포스트 성현모 기자]

![[동영상뉴스] '더킹' '택시운전사' '군함도,' 1천만 관객 영화 도전](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701/41542_58196_493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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