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0%(47.90포인트) 오른 3461.30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미국 금리 인하' 힘입어 3460선 상승 마감, 사상 최고치 경신

▲ 18일 코스피지수가 3461.30으로 마쳤다. 사진은 이날 정규거래 마감 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17일(현지시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25bp(0.25%포인트) 인하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정규거래시간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2838억 원어치와 430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781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상승했다.
SK하이닉스(5.85%) 삼성전자(2.94%) 삼성전자우(2.71%) 등 반도체주가 크게 오른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1.29%) 현대차(1.16%) 기아(1.09%) 삼성바이오로직스(0.88%)까지 모두 7개 종목 주가가 올랐다.
HD현대중공업(-1.28%) KB금융(-0.76%) 한화에어로스페이스(-0.68%) 등 3개 종목 주가는 내렸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7%(11.58포인트) 오른 857.11로 마감했다.
정규거래시간 동안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525억 원어치와 161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05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대부분 올랐다.
레인보우로보틱스(3.86%) HLB(1.80%) 에코프로(1.71%) 에코프로비엠(0.99%) 리가켐바이오(0.41%) 에이비엘바이오(0.40%) 알테오젠(0.11%) 등 7개 종목 주가가 상승했다. 
파마리서치(-1.78%) 주가는 하락했고, 펩트론(28만9500원)과 삼천당제약(21만7천 원)은 전날 가격을 이어갔다.
오후 3시30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7원 오른 1387.8원으로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