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넥센타이어가 8일 기아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더 기아 PV5’에 고효율·고성능 여름용 타이어 ‘엔블루S’를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엔블루S는 친환경, 고성능 차량에 적합한 타이어로 유럽의 강화된 이산화탄소 규제에 대응해 타이어 회전 저항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넥센타이어, 기아 'PV5'에 여름용 타이어 '엔블루S' 공급

▲ 넥센타이어가 8일 기아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더 기아 PV5’에 고효율·고성능 여름용 타이어 ‘엔블루S’를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한다. <넥센타이어>


아우디 A3와 세아트 레온, 스코다 스칼라, 폭스바겐 골프,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기아 니로 등 다양한 유럽용 차량의 신차용 타이어로 탑재되고 있다.

엔블루S에는 차량의 소음과 연비 개선을 위한 사이드월 공기역학 기술이 적용됐다. 연비 등급뿐만 아니라 유럽 환경 규제 기준 가운데 하나인 주행 소음도 줄였다.

기존 제품과 비교해 고속 배수성과 빗길 제동력을 강화해 반복적 도심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 제동 성능과 내구성을 제공한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기아 PV5 신차용 타이어 공급은 전동화, 개인화로 대표되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회사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성과”라며 “글로벌 완성차와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