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꽃] 이재명 지지율 71.3%, TK서 긍정평가 10.3%p 낮아져](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8/20250811101656_78911.jpg)
▲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결과. <여론조사꽃>
여론조사꽃이 11일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서 긍정평가가 71.3%, 부정평가는 27.7%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1.0%였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의 두 배 이상이었다. 긍정평가는 1주 전 조사보다 0.3%포인트 줄어든 반면 부정평가는 1.6%포인트 늘었다.
지역별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우세했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은 긍정평가(49.9%)와 부정평가(45.9%)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다만 대구·경북의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0.3%포인트 줄었고 부정평가는 10.4%포인트 늘었다.
다른 지역별 긍정평가는 광주·전라 89.2%, 인천·경기 77.1%, 대전·세종·충청 70.7%, 서울 73.3%, 부산·울산·경남 59.4% 등이었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층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더 높았다. 보수 핵심지지층인 70세 이상에서도 긍정평가가 57.2%로 부정평가(38.7%)를 앞섰다.
다른 연령별 긍정평가는 40대 87.5%, 50대 78.2%, 30대 69.6%, 18~29세 63.8%, 60대 67.9% 등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의 긍정평가가 73.9%로 지난주보다 2.2%포인트 줄었다. 보수층에서는 부정평가가 58.8%였던 반면 진보층에서는 긍정평가가 93.5%에 달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17명, 중도 445명, 진보 279명으로 진보가 보수보다 62명 더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60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8일과 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