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BNK금융지주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2분기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거뒀고 주주환원 확대도 기대된다.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BNK금융지주 목표주가를 기존 1만5천 원에서 1만7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7월31일 BNK금융지주 주가는 1만45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은 연구원은 “BNK금융지주는 2분기 건물 매각이익을 조기 반영하면서 깜짝 실적을 거뒀고 하반기 자사주 추가 매입·소각 계획을 내놨다”며 “3분기 은행업종 키 맞추기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 매력이 돋보일 수 있는 종목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BNK금융지주는 2025년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3092억 원을 냈다. 2024년 같은 기간보다 순이익이 27.4% 늘어나면서 시장의 추정치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하반기 인식될 예정이었던 건물 매각이익 670억 원이 2분기 실적에 반영된 덕분이다.
2분기 말 기준 보통주자본비율은 12.56%로 전분기보다 0.31%포인트 상승했다. BNK금융지주는 높아진 자본비율에 근거해 1주당 분기배당 120원과 하반기 자사주 매입·소각 600억 원 규모를 추진한다.
은 연구원은 “BNK금융지주는 수익성과 자본비율 개선에 방점을 둔 경영전략이 유효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자사주 매입·소각과 주당배당금 등을 통해 2025년 총주주환원율 38.8%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2분기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거뒀고 주주환원 확대도 기대된다.

▲ BNK금융지주가 2025년 총주주환원율 목표치인 38.8%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됐다.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BNK금융지주 목표주가를 기존 1만5천 원에서 1만7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7월31일 BNK금융지주 주가는 1만45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은 연구원은 “BNK금융지주는 2분기 건물 매각이익을 조기 반영하면서 깜짝 실적을 거뒀고 하반기 자사주 추가 매입·소각 계획을 내놨다”며 “3분기 은행업종 키 맞추기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 매력이 돋보일 수 있는 종목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BNK금융지주는 2025년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3092억 원을 냈다. 2024년 같은 기간보다 순이익이 27.4% 늘어나면서 시장의 추정치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하반기 인식될 예정이었던 건물 매각이익 670억 원이 2분기 실적에 반영된 덕분이다.
2분기 말 기준 보통주자본비율은 12.56%로 전분기보다 0.31%포인트 상승했다. BNK금융지주는 높아진 자본비율에 근거해 1주당 분기배당 120원과 하반기 자사주 매입·소각 600억 원 규모를 추진한다.
은 연구원은 “BNK금융지주는 수익성과 자본비율 개선에 방점을 둔 경영전략이 유효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자사주 매입·소각과 주당배당금 등을 통해 2025년 총주주환원율 38.8%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