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은행이 8월 8조 원 규모로 통화안정증권을 발행한다.

한국은행은 8월 통화안정증권을 경쟁입찰 방식으로 7조2천억 원, 모집 방식으로 6천억~8천억 원 등 최대 8조 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한국은행 8월 통화안정증권 8조 규모로 발행, 7월보다 8천억 늘어

▲ 한국은행이 8월 통화안정증권을 최대 8조 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7월 발행 계획 물량과 비교하면 8천억 원 큰 규모다.

통화안정증권은 한국은행이 시중의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해 금융기관이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특별 유가증권을 말한다.

이번 통화안정증권 첫 경쟁입찰은 8월4일 7천억 원 규모로 한다.

그 뒤 8월6일, 11일, 13일, 18일, 20일, 25일에 걸쳐 경쟁입찰 발행을 진행한다.

모집발행은 8월27일 실시하며 2조5천억 원 규모는 8월19일 중도환매한다.

한국은행은 “발행계획은 공개시장운영 여건 및 채권시장 상황 등에 따라 수정될 수 있다”며 “입찰 전 영업일에 공고되는 최종 입찰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