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IBK기업은행이 기업대출 확대 등에 힘입어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기업은행은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1조5086억 원을 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8.2% 늘었다.
상반기 개별기준 순이익은 1조3272억 원으로 1년 전보다 5.4% 증가했다.
2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은 6944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13.9% 늘었다.
기업은행은 “금리인하 기조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하락에도 유가증권 및 환평가익 등 비이자이익 확대를 바탕으로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 대출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2분기 말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258조5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보다 4.6%(11조3천억 원) 늘었다. 시장점유율은 24.43%로 지난해 말보다 0.78%포인트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기업은행은 미국 관세 불확실성 확대, 경기회복 지연 등 위기 속에서도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 지속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2분기 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7%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대손비용률은 0.41%로 지난해 말보다 0.07%포인트 감소했다. 기업은행은 선제적 충당금 추가적립과 건전성 관리 강화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쇄신계획 이행을 통해 국민과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고 중소기업 지원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소상공인·자영업자는 물론 첨단산업과 중견기업도 적극 지원하고 인공지능(AI)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한재 기자
기업은행은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1조5086억 원을 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8.2% 늘었다.

▲ 기업은행이 상반기 사상 최대 순이익을 올렸다.
상반기 개별기준 순이익은 1조3272억 원으로 1년 전보다 5.4% 증가했다.
2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은 6944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13.9% 늘었다.
기업은행은 “금리인하 기조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하락에도 유가증권 및 환평가익 등 비이자이익 확대를 바탕으로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 대출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2분기 말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258조5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보다 4.6%(11조3천억 원) 늘었다. 시장점유율은 24.43%로 지난해 말보다 0.78%포인트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기업은행은 미국 관세 불확실성 확대, 경기회복 지연 등 위기 속에서도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 지속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2분기 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7%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대손비용률은 0.41%로 지난해 말보다 0.07%포인트 감소했다. 기업은행은 선제적 충당금 추가적립과 건전성 관리 강화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쇄신계획 이행을 통해 국민과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고 중소기업 지원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소상공인·자영업자는 물론 첨단산업과 중견기업도 적극 지원하고 인공지능(AI)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