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노들역세권 사업대상지. <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23일 제1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서울 동작구 본동 441번지 일대(노들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관련 ‘본동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9호선 노들역 인근 노량진로 남측에 위치해 있다. 2008년 부분 철거가 시작된 뒤 7년 이상 장기 유휴 부지로 남아 있어 안전 문제와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한 곳으로 여겨진다.
지구단위계획 결정으로 사업지에는 최고 42층, 973세대 공동주택 6개 동이 건립된다. 장기전세주택 288세대도 포함된다.
서울시는 이번 계획 결정으로 사업지 일대 장기 유휴부지 체계적 정비 및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양질의 장기전세주택 확보, 기반시설 개선 등의 효과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