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4거래일 연속 내렸다.

23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0.09%(0.06달러) 내린 65.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4거래일째 하락, 미국 EU 무역합의 기대로 소폭 하락에 그쳐

▲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화물 터미널. <연합뉴스>


런던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 대비 0.12%(0.08달러) 하락한 68.5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키움증권은 “국제유가는 미국의 관세 부과의 영향을 받으면서도 그동안 약세를 보여온 영향을 받아 소폭 하락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과 유럽연합(EU)간 무역 합의가 예상되면서 유가 하락폭을 제한한 것으로 분석됐다.

키움증권은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317만 배럴 줄어들며 시장 예상보다 큰 감소폭을 보인 점도 유가 낙폭을 제한했다“고 판단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