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이피알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실적이 탄력을 받는 구간에 진입했다며 증권가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에이피알 주가 장중 7%대 상승, "실적 탄력 구간 진입" 증권가 분석

▲ 7일 장중 에이피알 주가가 7%대 상승하고 있다.


7일 오전 10시9분 한국거래소에서 에이피알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7.69%(1만600원) 오른 14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39%(3300원) 낮은 13만4500원에서 출발해 줄곧 우상향했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에이피알 목표주가를 기존 13만 원에서 19만5천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에이피알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964억 원, 영업이익 639억 원을 거두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 2분기와 비교해 각각 91%, 128% 증가하는 것이다. 

권 연구원은 “미국 뿐 아니라 일본 메가와리 행사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유럽/중화권에서도 별다른 마케팅 없이도 매출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적으로 메디큐브의 가파른 인지도 상승에 따른 강력한 레버리지 구간에 진입했다”고 덧붙였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