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스트소프트는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검색 엔진 서비스 ‘앨런(Alan)’의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스트소프트는 월 1만9900원의 ‘프로 플랜’과 무료 서비스인 ‘프리 플랜’을 제공한다.
 
이스트소프트, 자체 개발 인공지능 검색 엔진 '앨런' 구독 서비스 출시

▲ 이스트소프트가 AI 검색 엔진 '앨런'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스트소프트>


프로 플랜은 앨런에서 제공하는 AI 검색을 비롯해 유튜브 요약 기능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심층 보고서를 생성해 주는 고급 기능인 딥 리서치는 사용자가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사용량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글로벌 LLM을 사용하는 옵션도 제공한다.  

프리 플랜에서도 앨런의 모든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다만 일일 사용량에 제한이 있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프로 플랜을 월 1만49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한시적으로 진행한다.

이번 서비스 출시를 통해 이스트소프트는 앨런 LLM 기반으로 검색에 특화된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익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도 마련했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구독 서비스 출시는 자체 LLM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앨런 서비스를 수익 모델로 전환하는 첫걸음”이라며 “자체 모델 고도화와 최적화를 지속해, 한국형 AI 검색 엔진을 대표하는 서비스로 앨런이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