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쇼핑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향후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담은 보고서를 냈다.

롯데쇼핑은 6월27일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롯데쇼핑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김상현 "지속가능한 유통 미래 노력"

▲ 롯데쇼핑이 지속가능경영 전략 등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롯데쇼핑>


롯데쇼핑은 ‘이중 중대성 평가’를 기반으로 △제품·서비스 환경영향 관리 △제품·서비스 품질 및 안전 △동반성장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에너지 관리 등 최상위 5대 중대 이슈를 도출해 주요 과제와 추진 상황을 담았다.

이중 중대성 평가란 기업의 경영활동이 사회와 환경 등 외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인 ‘영향 중대성’과 사회 및 환경 등 외부 환경이 기업에 미치는 ‘재무 중대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행되는 중대성 평가를 말한다.

이번 이중 중대성 평가 과정에는 외부 전문가 인터뷰를 도입해 ESG 중대 이슈 선정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롯데쇼핑은 환경부문의 대표 성과로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에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승인을 받은 것을 꼽았다.

사회부문에서는 인권경영과 인재경영, 안전보건 경영 시스템을 강화하고 파트너사·지역사회·임직원과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배구조부문에서는 투명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과 투자자와의 정기적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신뢰를 강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상현 롯데그룹 유통군HQ(헤드쿼터) 총괄대표 겸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은 ESG를 경영 전략의 중심축으로 삼고 진정성 있는 실행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유통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주, 고객, 파트너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