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3 대통령 선거에서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 3자 대결을 펼친다면 50%가 넘는 지지를 받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꽃이 9일 발표한 대선 가상 3자 대결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 51.1%,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28.1%,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5.6%로 집계됐다. ‘투표할 인물이 없다’는 12.7%, ‘그 외 다른후보’ 1.9%, ‘잘 모름’ 0.6%였다.
이재명 후보와 한덕수 예비후보의 지지도 격차는 23.0%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역별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도가 우세했다. 대구·경북은 한 예비후보가 41.8%의 지지를 얻어 이재명 후보(32.8%)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연령별로도 60대와 70세 이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이재명 후보의 지지도가 한 예비후보보다 더 높았다. 60대는 이 후보 43.5%, 한 예비후보 41.1%였다. 70세 이상에서는 한 예비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50.6%로 이 후보(30.5%)보다 20%포인트 이상 높았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도가 55.8%로 한 예비후보(22.5%)의 두 배 이상이었다. 보수층은 한 예비후보 지지도가 57.9%였던 반면 진보층에서는 이 후보 지지도가 83.6%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1100명, 중도 1641명, 진보 994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106명 더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281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꽃 자체조사로 5일과 7일에 만 18세 이상 남녀 2010명, 7일과 8일에 만 18세 이상 남녀 2006명에게 실시한 조사를 합산한 결과다. 조사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100%)·ARS(자동응답)·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여론조사 꽃이 9일 발표한 대선 가상 3자 대결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 51.1%,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28.1%,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5.6%로 집계됐다. ‘투표할 인물이 없다’는 12.7%, ‘그 외 다른후보’ 1.9%, ‘잘 모름’ 0.6%였다.
![[여론조사꽃] 이재명 한덕수와 가상대결도 과반, 이재명 51% 한덕수 28% 이준석 5%](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5/20250509133350_49084.jpg)
▲ 여론조사 꽃이 9일 발표한 가상 대선 3자 대결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위를 기록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9일 경북 영천시 영천공설시장을 찾아 한 가게에서 영천사랑상품권으로 말린 고추를 구매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후보와 한덕수 예비후보의 지지도 격차는 23.0%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역별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도가 우세했다. 대구·경북은 한 예비후보가 41.8%의 지지를 얻어 이재명 후보(32.8%)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연령별로도 60대와 70세 이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이재명 후보의 지지도가 한 예비후보보다 더 높았다. 60대는 이 후보 43.5%, 한 예비후보 41.1%였다. 70세 이상에서는 한 예비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50.6%로 이 후보(30.5%)보다 20%포인트 이상 높았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도가 55.8%로 한 예비후보(22.5%)의 두 배 이상이었다. 보수층은 한 예비후보 지지도가 57.9%였던 반면 진보층에서는 이 후보 지지도가 83.6%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1100명, 중도 1641명, 진보 994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106명 더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281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꽃 자체조사로 5일과 7일에 만 18세 이상 남녀 2010명, 7일과 8일에 만 18세 이상 남녀 2006명에게 실시한 조사를 합산한 결과다. 조사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100%)·ARS(자동응답)·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