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가 국제표준 정보보호관리체계인 ‘ISO/IEC 27001:2022’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ISO/IEC 27001:2022’는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제정한 정보보안 관리체계 국제표준으로, 정보보안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인증 중 하나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정보보안 역량을 체계화하고 심사 과정을 거쳐, 글로벌 인증기관인 SGS로부터 본 인증을 획득했다. 
 
코스메카코리아, 정보보호 국제표준 'ISO 27001' 인증 획득

▲ 코스메카코리아가 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범위는 OGM(Original Global Standard and Good Manufacturing) 시스템을 지원하기 위한 IT 기획, 개발, 운영 및 유지보수 활동 전반을 포함하며, 이와 함께 제품 개발, 규제 검토, 제조, 품질관리, 출하 등 핵심 경영 활동까지 포괄한다. 인증 대상은 한국 본사와 판교 CIR센터로, 두 사업장의 정보보호 체계가 국제 표준 수준으로 구축·운영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 획득은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을 통한 보안 역량 강화 △고객 신뢰 제고 △시장 내 경쟁력 확보 △ESG 경영 중 ‘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의 리스크 대응력 확보 등 다방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특히 국내외 고객사 대상 데이터 보안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며,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향후 ISO 27001 체계에 따라 정기적인 점검 및 개선 활동을 이어나가는 한편, 정보보안 전담 조직 확대와 임직원 대상 교육을 강화해 보안 수준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정보보안은 디지털 전환 시대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고객과 시장이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안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