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1일 초고성능 슈퍼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에보Z’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벤투스 에보Z는 대표 타이어 브랜드인 ‘벤투스’의 익스트림 슈퍼 스포츠 모델로 페라리, 포르쉐 등 글로벌 슈퍼카를 겨냥한 제품이다.
 
슈퍼카 주행을 고려한 비대칭 트레드 패턴(타이어 표면에 새겨진 모양)이 적용됐고, 액상 레진과 고연화점 고상 레진 컴파운드가 채택됐다.

고연화점 고상 레진 컴파운드란 높은 온도에서도 견딜 수 있는 고체 상태 레진이 들어간 혼합물을 의미한다.

BMW 고성능 쿠페 M4에 탑재한 자체 테스트 결과 마른 노면에서는 글로벌 최상위 경쟁사 제품보다 랩타임이 0.6초 빨랐고, 젖은 노면에서는 최단 랩타임을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벤투스 에보Z는 트랙과 일상 모두에서 좋은 주행 실력을 발휘한다”며 “올해 하반기까지 모두 25개 규격을 차례로 출시한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