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게임즈의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기대 신작의 부재로 상반기 적자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5일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만7천 원에서 1만3천 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1만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의훈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신작 출시효과가 반영되는 점과 기대 신작의 분포 시기를 감안해서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2026년으로 변경하는 대신 적용한 주가수익비율을 18배로 낮췄다”며 “올해 하반기 신작의 출시 지연 리스크도 함께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상반기 적자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게임즈의 1분기 매출은 1195억 원, 영업적자 110억 원을 각각 낼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3% 줄어들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하는 것이다. 기존 시장의 기대치(컨센서스)였던 영업손실 67억 원도 밑돌 것으로 보인다.
정 연구원은 “PC부문은 지난해 말 출시한 패스오브액자일(POE)2의 트래픽 감소로 성과는 부진하겠지만 매출인식 지연 효과로 매출은 전분기와 유사할 것”이라며 “모바일부문은 기존 지식재산(IP) 매출 하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이 매출 순위 20권에도 들지 못해 전체 매출 규모가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대 신작들이 연달아 출시되면서 하반기에는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그는 “2분기 또한 기대 신작 부재로 영업적자를 전망한다”며 “하반기는 3분기 가디스오더, 4분기 프로젝트Q와 크로노오디세이 출시 효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희경 기자
15일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만7천 원에서 1만3천 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했다.

▲ 15일 유진투자증권은 카카오게임즈의 목표주가를 1만3천 원으로 제시했다.
직전 거래일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1만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의훈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신작 출시효과가 반영되는 점과 기대 신작의 분포 시기를 감안해서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2026년으로 변경하는 대신 적용한 주가수익비율을 18배로 낮췄다”며 “올해 하반기 신작의 출시 지연 리스크도 함께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상반기 적자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게임즈의 1분기 매출은 1195억 원, 영업적자 110억 원을 각각 낼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3% 줄어들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하는 것이다. 기존 시장의 기대치(컨센서스)였던 영업손실 67억 원도 밑돌 것으로 보인다.
정 연구원은 “PC부문은 지난해 말 출시한 패스오브액자일(POE)2의 트래픽 감소로 성과는 부진하겠지만 매출인식 지연 효과로 매출은 전분기와 유사할 것”이라며 “모바일부문은 기존 지식재산(IP) 매출 하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이 매출 순위 20권에도 들지 못해 전체 매출 규모가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대 신작들이 연달아 출시되면서 하반기에는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그는 “2분기 또한 기대 신작 부재로 영업적자를 전망한다”며 “하반기는 3분기 가디스오더, 4분기 프로젝트Q와 크로노오디세이 출시 효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