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D현대마린엔진 주가가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
14일 오전 11시 코스피시장에서 HD현대마린엔진 주식은 직전거래일보다 6.57%(2050원) 오른 3만3250 원에 거래되고 있다.
HD현대마린엔진 주가는 4.81%(1500원) 오른 3만2700원에 장을 시작해 장 초반 3만395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조선업 재건 정책과 선박 탄소세 부과가 호재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이날 보고서에서 오늘의 테마로 ‘조선’을 꼽고 관련주로 HD현대중공업을 지목했다.
하나증권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 미국 조선업 재건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다른 국가로부터 최첨단 선박을 주문할 수 있을 것이라 언급했다”며 “조선업 경쟁력을 지닌 국내 조선사들의 수혜 기대감이 떠올랐다”고 평가했다.
선박 탄소세 부과에 따른 친환경 선박 수요 증가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국제해사기구(IMO)는 11일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회의에서 선박 탄소세 도입을 결정했다.
하나증권은 “친환경 선박 건조 기술에 강점이 있는 국내 조선소가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재용 기자
14일 오전 11시 코스피시장에서 HD현대마린엔진 주식은 직전거래일보다 6.57%(2050원) 오른 3만3250 원에 거래되고 있다.
▲ 14일 오전 11시 HD현대마린엔진 주식이 직전거래일보다 6.57%(2050원) 오른 3만3250 원에 거래되고 있다.
HD현대마린엔진 주가는 4.81%(1500원) 오른 3만2700원에 장을 시작해 장 초반 3만395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조선업 재건 정책과 선박 탄소세 부과가 호재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이날 보고서에서 오늘의 테마로 ‘조선’을 꼽고 관련주로 HD현대중공업을 지목했다.
하나증권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 미국 조선업 재건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다른 국가로부터 최첨단 선박을 주문할 수 있을 것이라 언급했다”며 “조선업 경쟁력을 지닌 국내 조선사들의 수혜 기대감이 떠올랐다”고 평가했다.
선박 탄소세 부과에 따른 친환경 선박 수요 증가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국제해사기구(IMO)는 11일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회의에서 선박 탄소세 도입을 결정했다.
하나증권은 “친환경 선박 건조 기술에 강점이 있는 국내 조선소가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