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상지건설 주가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인용에도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4일 오전 11시30분 코스닥시장에서 상지건설 주식은 전날보다 29.96%(1600원) 오른 6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지건설 주가 윤석열 파면 이후에도 장중 상한가 굳건, 다른 이재명 테마주는 요동

▲ 4일 장 이재명 테마주가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사진은 3월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뉸스>


상지건설 주가는 이날 상한가로 장을 시작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 이후에도 지속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지건설 주가가 이 가격에 장을 마치면 3일 연속 상한가를 이어가게 된다.

상지건설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테마주로 분류되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 기대감에 2일과 3일에도 상한가에 장을 마쳤다.

에넥스, 형지글로벌 등 다른 이재명 테마주는 큰폭의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에넥스 주식은 16.83%(154원) 내린 761원, 형지글로벌 주식은 10.03%(1040원) 오른 1만141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에넥스와 형지글로벌 주가는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다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시작된 오전 11시 이후 크게 하락했고 이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나아이, 오리엔트정공 등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되는 다른 종목들도 오전 11시 이후 주가가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11시22분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