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호반그룹의 지난해 매출이 9조 원을 넘겼다. 호반건설 부채비율은 주요 건설사 가운데 최저 수준인 18.7%로 집계됐다.

호반그룹은 지난해 매출 9조782억 원을 거뒀다고 3일 밝혔다. 2023년(8조1627억 원)보다 11.2% 늘었다.
 
호반그룹 지난해 매출 9조 넘어서 11% 증가, 호반건설 부채비율 18.7%

▲ 호반그룹 지난해 매출이 9조 원을 웃돌았다.


자산은 16조8814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3년 말(16조943억 원)보다 4.9% 증가했다.

호반그룹은 이를 두고 그룹 주력사 호반건설이 업계 불황에도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이뤄낸 성과라고 평가했다.

호반건설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2조3706억 원, 영업이익은 2716억 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2023년과 비교해 11.9%, 32.3% 감소했다.

다만 호반건설 별도기준 부채비율은 18.7%로 2023년말보다 7.6%포인트 감소했다. 유동비율은 500%선을 유지했다.

호반그룹은 이를 두고 부채비율은 1군 건설사 가운데 가장 낮은 가운데 유동비율도 높아 건설경기 악화 속에서도 뛰어난 재무건전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호반산업은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6323억 원, 순이익 971억 원을 거뒀다. 호반산업은 상장사 대한전선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 3조233억 원을 냈다. 이는 2023년보다 16% 늘어난 것이다. 부채비율은 68%로 2023년보다 18%포인트 가량 낮아졌다.

호반그룹은 이를 두고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수주 호조와 매출 증가에 따라 실적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체계적 위험관리와 내실경영에 집중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했다”며 “선별수주와 위험관리 역량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