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현재 다수의 시장 지표를 기준으로 판단할 때 저평가 상태에 놓여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기관 투자자의 수요 증가와 가상화폐 거래소 물량, 비트코인 채굴 업체들의 보유자산 등이 모두 강세장 진입 가능성을 가리키고 있다는 것이다.
가상화폐 전문지 코인텔레그래프는 1일 “비트코인 시세가 8만 달러 초반대에 머무르고 있다”며 “미국 증시 하락에 맞춰 높은 연관성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3월 말 비트코인 시세는 9만 달러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미국 증시 부진에 투자심리가 악화하며 큰 폭의 조정을 겪었다.
하지만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시장 흐름을 예측하는 여러 지표를 근거로 볼 때 향후 시세가 미국 증시와 다른 방향을 보이며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수요가 여전히 강력한 데다 현물 ETF를 통해 시장에 유입된 자금도 유출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미국 게임 유통업체 게임스탑이 최근 13억 달러 규모 채권을 발행해 비트코인 매수 등에 활용하는 계획을 발표했다는 점이 예시로 꼽혔다.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도 3월27일과 28일에 걸쳐 비트코인 ETF에서 순유출된 자금은 거의 없었다는 점도 투자자들이 여전히 낙관적 시각을 두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코인텔레그래프는 가상화폐 거래소의 비트코인 잔액이 6년 내 최저수준까지 낮아졌다는 점과 채굴 업체들의 거래소 이동 물량이 매우 적다는 점도 근거로 제시했다.
이는 중장기 가격 상승을 기대한 투자자들과 비트코인 채굴 업체들이 자산을 서둘러 매도하는 대신 축적해 보유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러한 여러 지표를 종합할 때 현재 비트코인 시세는 저평가된 수준으로 볼 수 있다며 투자자들이 시세 반등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8만2962달러 안팎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용원 기자
기관 투자자의 수요 증가와 가상화폐 거래소 물량, 비트코인 채굴 업체들의 보유자산 등이 모두 강세장 진입 가능성을 가리키고 있다는 것이다.

▲ 비트코인 시세가 다수의 시장 지표를 놓고 판단할 때 현재 저평가 상태로 볼 수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가상화폐 전문지 코인텔레그래프는 1일 “비트코인 시세가 8만 달러 초반대에 머무르고 있다”며 “미국 증시 하락에 맞춰 높은 연관성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3월 말 비트코인 시세는 9만 달러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미국 증시 부진에 투자심리가 악화하며 큰 폭의 조정을 겪었다.
하지만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시장 흐름을 예측하는 여러 지표를 근거로 볼 때 향후 시세가 미국 증시와 다른 방향을 보이며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수요가 여전히 강력한 데다 현물 ETF를 통해 시장에 유입된 자금도 유출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미국 게임 유통업체 게임스탑이 최근 13억 달러 규모 채권을 발행해 비트코인 매수 등에 활용하는 계획을 발표했다는 점이 예시로 꼽혔다.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도 3월27일과 28일에 걸쳐 비트코인 ETF에서 순유출된 자금은 거의 없었다는 점도 투자자들이 여전히 낙관적 시각을 두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코인텔레그래프는 가상화폐 거래소의 비트코인 잔액이 6년 내 최저수준까지 낮아졌다는 점과 채굴 업체들의 거래소 이동 물량이 매우 적다는 점도 근거로 제시했다.
이는 중장기 가격 상승을 기대한 투자자들과 비트코인 채굴 업체들이 자산을 서둘러 매도하는 대신 축적해 보유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러한 여러 지표를 종합할 때 현재 비트코인 시세는 저평가된 수준으로 볼 수 있다며 투자자들이 시세 반등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8만2962달러 안팎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