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카카오헬스케어와 에이치피오는 3월28일 판교 카카오헬스케어 본사에서 '초개인화 건강관리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오른쪽부터)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 이현용 에이치피오 의장. <카카오헬스케어>
카카오헬스케어는 에이치피오와 ‘초개인화 건강관리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두 기업은 지난달 28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카카오헬스케어 본사에서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 이현용 에이치피오 의장, 오승찬 에이치피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두 기업은 최근 혈당,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우선 개인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을 개발한다.
구체적으로 카카오헬스케어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모바일 건강관리 솔루션인 ‘파스타’를, 에이치피오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덴프스’를 활용해 건강관리에 필요한 라이프 사이클 기반의 개인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다양한 콘텐츠와 상품 개발에도 협력한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는 “만성질환에 대한 관리가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정확하고 꾸준하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데 양사가 공감대를 형성했다”라며 “에이치피오와 협력해 개인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나아가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