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오늘의집(법인명 버킷플레이스)이 2014년 창사 이후 10년 만에 첫 연간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오늘의집은 31일 2024년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매출 2879억원, 영업이익 5억7천만 원, 당기순이익 52억6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은 22.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27.4% 증가했다.
오늘의집은 인재 채용과 사무공간 및 물류센터 등 확장 등으로 인건비와 지급임차료가 증가했음에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커머스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직접판매상품과 중개판매상품 모두 전년 대비 거래액이 늘었다. 가구와 가전, 패브릭 등 인기 카테고리뿐 아니라 생활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인테리어 시공 사업은 2023년 시공책임보장 서비스, 표준계약서를 도입한 이후 거래액이 지난해 기준 두 배 가까이 늘었다. 계약 건수 증가, 파트너사 참여 확대, 광고 매출 증가 등에 힙입어 누적 거래액도 1조 원을 돌파했다.
광고 매출도 호조를 보였다.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광고 매출이 상승했다. 활성 광고주 수가 지속적으로 늘었고, 유입자 수 또한 증가한 덕분이라고 오늘의집은 설명했다.
지영환 오늘의집 재무총괄은 “2024년은 오늘의집이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한 기업임을 증명한 해”라며 “기존 사업 효율 개선 및 새로운 사업 모델의 공헌이익 추가로 순이익이 쌓이며 재투자가 가능한 구조가 확립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신사업 및 기술개발에 꾸준히 투자해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선사하고, 국내외 비즈니스 다각화를 통해 시장 내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민정 기자
오늘의집은 31일 2024년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매출 2879억원, 영업이익 5억7천만 원, 당기순이익 52억6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은 22.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27.4% 증가했다.

▲ 오늘의집(법인명 버킷플레이스)이 2014년 창사 이후 10년 만에 첫 연간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오늘의집은 인재 채용과 사무공간 및 물류센터 등 확장 등으로 인건비와 지급임차료가 증가했음에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커머스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직접판매상품과 중개판매상품 모두 전년 대비 거래액이 늘었다. 가구와 가전, 패브릭 등 인기 카테고리뿐 아니라 생활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인테리어 시공 사업은 2023년 시공책임보장 서비스, 표준계약서를 도입한 이후 거래액이 지난해 기준 두 배 가까이 늘었다. 계약 건수 증가, 파트너사 참여 확대, 광고 매출 증가 등에 힙입어 누적 거래액도 1조 원을 돌파했다.
광고 매출도 호조를 보였다.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광고 매출이 상승했다. 활성 광고주 수가 지속적으로 늘었고, 유입자 수 또한 증가한 덕분이라고 오늘의집은 설명했다.
지영환 오늘의집 재무총괄은 “2024년은 오늘의집이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한 기업임을 증명한 해”라며 “기존 사업 효율 개선 및 새로운 사업 모델의 공헌이익 추가로 순이익이 쌓이며 재투자가 가능한 구조가 확립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신사업 및 기술개발에 꾸준히 투자해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선사하고, 국내외 비즈니스 다각화를 통해 시장 내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