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 주가가 장중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지분증여로 경영승계를 마무리하면서 지배구조 불확실성에 관한 우려가 해소된 영향으로 보인다.
1일 오전 9시22분 코스피시장에서 한화 주식은 전날보다 9.52%(3900원) 오른 4만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7.69%(3150원) 높아진 4만4100원에 장을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장중 한 때는 주가가 4만78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같은 시각 한화에어로스페이스(7.18%) 한화시스템(5.76%) 한화오션(4.32%) 한화엔진(4.00%) 한화솔루션(3.20%) 한화투자증권(2.37%) 한화갤러리아(1.97%) 한화생명(1.77%) 한화손해보험(1.01%) 한화리츠(0.52%) 등 그룹 계열사 주가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화 목표주가를 기존 4만4천 원에서 5만4천 원으로 높였다.
최 연구원은 “김승연 회장의 지분증여로 세 아들이 지분 100%를 보유한 한화에너지 상장 추진에 따른 한화 주가 관련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판단한다”며 “또 증여세 재원 확보를 위한 중장기적 한화 배당확대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바라봤다.
한화는 김승연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한화 지분 22.65%의 절반인 11.32%를 아들인 김동관 부회장, 김동원 사장, 김동선 부사장에게 각각 4.86%, 3.23%, 3.23%씩 4월30일 증여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지분증여가 마무리되면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한화 지분을 가장 많이 보유하게 돼 그룹 경영권을 승계하게 된다. 박혜린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지분증여로 경영승계를 마무리하면서 지배구조 불확실성에 관한 우려가 해소된 영향으로 보인다.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보유한 한화 지분 절반 11.32%를 세 아들에 30일 증여한다. <한화>
1일 오전 9시22분 코스피시장에서 한화 주식은 전날보다 9.52%(3900원) 오른 4만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7.69%(3150원) 높아진 4만4100원에 장을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장중 한 때는 주가가 4만78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같은 시각 한화에어로스페이스(7.18%) 한화시스템(5.76%) 한화오션(4.32%) 한화엔진(4.00%) 한화솔루션(3.20%) 한화투자증권(2.37%) 한화갤러리아(1.97%) 한화생명(1.77%) 한화손해보험(1.01%) 한화리츠(0.52%) 등 그룹 계열사 주가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화 목표주가를 기존 4만4천 원에서 5만4천 원으로 높였다.
최 연구원은 “김승연 회장의 지분증여로 세 아들이 지분 100%를 보유한 한화에너지 상장 추진에 따른 한화 주가 관련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판단한다”며 “또 증여세 재원 확보를 위한 중장기적 한화 배당확대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바라봤다.
한화는 김승연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한화 지분 22.65%의 절반인 11.32%를 아들인 김동관 부회장, 김동원 사장, 김동선 부사장에게 각각 4.86%, 3.23%, 3.23%씩 4월30일 증여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지분증여가 마무리되면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한화 지분을 가장 많이 보유하게 돼 그룹 경영권을 승계하게 된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