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푸드가 다음달 1일부터 노브랜드버거의 버거와 사이드 메뉴 판매가격을 평균 2.3% 올린다.

신세계푸드는 각종 직간접 비용 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버거와 사이드 메뉴 판매가격을 이같이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세계푸드 노브랜드버거, 4월1일부터 버거·사이드 가격 평균 2.3% 인상

▲ 노브랜드버거 '그릴드 불고기' 제품 이미지.


버거 단품 및 세트 19종은 200원, 사이드 단품 19종은 100원 각각 상향 조정된다.

가성비 대표 상품인 그릴드 불고기 단품은 2900원에서 3100원으로, 세트는 4900원에서 5100원으로 오른다.

이번 가격 조정에도 노브랜드버거의 가성비 대표 상품인 그릴드 불고기와 갈릭앤갈릭은 단품 3천원 대, 세트 5천 원대에 이용이 가능하다고 신세계푸드는 전했다.

또 음료 메뉴 12종은 가격을 동결해 고객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버거 운영에 소요되는 각종 직간접 비용 상승이 지속적으로 누적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됐다"며 "노브랜드버거는 신메뉴를 개발과 차별화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만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