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일부 증권주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배당락 효과에 매도세가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 주가 장중 5%대 하락, 배당락 효과에 유안타증권도 6%대 내려

▲ NH투자증권 주가가 28일 장중 하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47분 코스피시장에서 NH투자증권 주식은 전날보다 5.34%(790원) 내린 1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5.88%(870원) 낮은 1만3920원에서 출발해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유안타증권 주식도 6.94%(195원) 내린 2615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우(-6.01%) 유안타증권우(-7.22%) 등 우선주 주가도 모두 내리고 있다.

두 증권사의 배당 기준일은 31일이다.

주식은 매수 이후 실제 입고까지 2거래일이 걸리는 만큼 전날까지 매수해야 배당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이날은 주식을 매수해도 배당은 받을 수 없는 배당락일에 해당한다. 

배당락일에는 배당을 노리고 주식을 사들인 투자자들이 물량 매도에 나서면서 주가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