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전병성 IBK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일성으로 건전성 회복 등 내실경영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전 신임 대표는 27일 IBK저축은행 대표이사 취임사에서 “건실하고 균형 잡힌 저축은행을 만들어가겠다”며 “건전성 회복, 서민과 중소기업에 관한 금융지원, 직원들이 마음 편하게 참여하는 조직문화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IBK저축은행 대표에 전병성 전 기업은행 부행장, "건실한 저축은행 만들겠다"

▲ 전병성 전 기업은행 부행장이 IBK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전병성 신임 대표는 1965년생이다.

경북 울진고와 영남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1991년 기업은행에 입행했다.

기업은행에서 인사부장, 남부지역본부장, 경동·강원지역본부장, 디지털그룹 부행장, 준법감시인 등을 역임했다.

IBK저축은행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주주총회, 이사회를 거쳐 전병성 전 기업은행 부행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임추위는 “전병성 신임 대표는 기업은행에서 다양한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고 IBK금융그룹의 비전과 전략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며 “저축은행 경쟁력 강화와 서민금융기관 본연의 역할 확대를 이끌 적임자”라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