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이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외화환전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외화환전 고객을 위해 신한SOL뱅크 앱 내 '쏠편한 환전'에 'QR코드 본인인증 외화ATM 출금서비스'를 탑재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은행 '쏠편한 환전' 외화ATM에서 출금 지원, 본인인증으로 2천 달러까지

▲ 신한은행이 외화환전 고객을 위해 신한SOL뱅크 앱 내 '쏠편한 환전'에 OR코드 본인인증으로 외화ATM에서 출금이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신한은행>


이 서비스를 통해 신한SOL뱅크 앱에서 환전을 신청하면 실물카드 없이 QR코드 본인인증만으로 외화ATM에서 외화현찰을 수령할 수 있다.

환전할 수 있는 통화는 주요 3종 달러(USD)·엔화(JPY)·유로화(EUR)와 기타 7종 위안화(CNY)·태국바트(THB)·필리핀페소(PHP)·베트남동(VND)·싱가폴달러(SGD)·타이완달러(TWD)·호주달러(AUD) 등 모두 10종이다.

미화기준 최대 2천 달러까지 환전할 수 있고 달러·엔화·유로화는 90%, 기타통화는 최대 50%의 우대 환율이 제공된다.

신한은행은 외화ATM을 서울 신논현역·성수역·서울역·잠실역과 경기 판교역에 위치한 환전특화 무인자동화 채널 'SOL트래블 라운지'에 설치했다.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QR코드 출금 서비스로 외화를 출금하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해외 여행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상품과 서비스로 새로운 고객가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