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가 4월 ‘가격파격 선언’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다음달 30일까지 삼겹살·목심, 애호박, 재래김, 요플레, 용가리치킨 등을 4월 가격파격 선언 대표품목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마트 4월 '가격파격 선언' 행사, 삼겹살 1980원·애호박 1480원

▲ 이마트 4월 가격파격 포스터. <이마트>


현재 시기 가장 많이 핀매되는 상품을 대폭 할인해 고객들의 만족을 극대화하겠다고 이마트는 전했다.

가격파격 선언은 필수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기획해 한달가량 할인가를 그대로 유지하는 이마트의 대표적 할인행사다. 

이마트는 일반 삼겹살부터 금한돈(얼룩돼지), 우리흑돈(흑돼지) 등 다양한 종류의 삼겹살·목심을 할인 판매한다. 일반 삼겹살·목심은 100g당 1980원, 금한돈은 100g당 2280원, 우리흑돈은 100g당 238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삼겹살·목심 가격을 최대한 낮추기 위해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에브리데이 물량을 한 번에 매입해 규모의 경제를 구현하는 ‘통합매입’ 전략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필수 식재료인 애호박은 최저가인 1개 1480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경남 진주, 충북 청주 등 다양한 산지에서 약 250만 개의 물량을 확보했다.

이밖에 지난해 단품기준 조미김 매출 1위 상품인 ‘성경 재래김(20봉)’을 6280원에, 떠먹는 요구르트 매출 1위 ‘빙그레 요플레(85g*10개)’를 5880원에, 너겟류 매출 1위 상품인 ‘하림 용가리치킨(450g)’을 6980원에 판매한다.

50여개의 생활필수품도 할인 판매한다. 

필수 식재료는 팔도비빔면(130g*4개)은 2980원, 백설 포도씨오일(900㎖)은 7480원, 농심 백산수(무라벨 2L*6개)는 5980원, 맥심 슈프림골드 커피믹스(40입)는 9480원, 동원 통그릴 비엔나(300g*2입)는 8480원, CJ비비고 김치볶음(80g*5입)은 7480원에 선보인다.

간식류는 롯데 칸쵸(196g, 3,580원), 크라운 참쌀선과(253g, 4080원), 서울우유 뽀로로칼슘왕(180g, 4580원), 포카리스웨트(1.8L*2개, 4980원) 등을, 생활용품은 해피바스 어성초 모공 클렌징폼(200g, 4400원), 페리오 멀티케어 치약(120g*8입, 7900원), 플라워 아이리스 바디워시(900g, 5,400원) 등을 판매한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올해 4회차를 맞는 ‘가격파격 선언’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크게 낮춘다는 평가를 받으며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