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토스뱅크가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지방 개인사업자를 위한 보증대출을 확대한다.

토스뱅크는 경북과 경남, 대구, 인천, 부산 등 5개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지방 개인사업자를 위한 '사장님 보증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토스뱅크, 개인사업자 대상 '사장님 보증대출' 가능 지역 5곳 추가

▲ 토스뱅크는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지방 개인사업자를 위한 사장님 보증대출' 상품을 내놨다. <토스뱅크>


토스뱅크는 이번 상품 출시를 위해 지난해 5개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보증대출 상품은 5개 지역에 거주하면서 NICE신용평점이 595점 이상인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기본금리는 최대 연 4.84%(24일 기준)으로 이차보전 지원 대상 고객의 경우 최대 3%포인트의 이자 지원을 받아 기본금리가 1.84%로 낮아진다.

이번 대출은 60억 원 규모로 실행되며 1인당 대출한도는 최대 1억 원이다. 대출 기간은 최장 7년(거치기간 최대 2년 포함)이다.

토스뱅크는 개인사업자가 낮은 금리로 보증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증대출 상품과 협력 기관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1만2500여 명의 개인사업자가 보증서 기반 대출을 이용했고 누적 공급액은 4500억 원에 이른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더 많은 개인사업자가 간편하게 금융 지원을 받게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기관과 협력해 개인사업자를 위한 보증대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안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