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꽃] 차기 대선 놓고 '정권교체' 67.2% VS '정권연장' 31.0%](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3/20250324161249_8398.jpg)
▲ 차기 대선 여론조사 결과 그래프. <여론조사 꽃>
여론조사 꽃이 24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정권을 교체해야한다’(정권교체)가 67.2%, ‘정권을 연장해야한다’(정권연장)은 31.0%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1.9%였다.
‘정권교체’가 ‘정권연장’보다 두 배 이상 더 많았다.
지역별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정권교체’가 ‘정권연장’보다 우세했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은 ‘정권연장’ 50.8%, ‘정권교체’ 44.9%였다.
서울(71.5%)과 인천·경기(69.9%에서 ‘정권교체’ 응답 비율이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정권교체’가 ‘정권연장’보다 더 많았다. 70세 이상은 ‘정권연장’이 56.1%로 ‘정권교체’(43.2%)를 두 자릿수 이상 앞섰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정권교체’ 응답 비율이 73.2%였다. 보수층은 ‘정권연장’이 67.0%였던 반면 진보층에서는 ‘정권교체’가 95.0%에 달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인원은 보수 252명, 중도 431명, 진보 234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18명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꽃 자체조사로 21일과 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2월28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