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생명이 베트남 현지에서 정보 올림피아드 대회를 후원하며 디지털 인재 양성에 나선다.

한화생명은 2년 연속 후원한 ‘제6회 베트남 정보 올림피아드’ 대회가 21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다낭 국립대 산하 한국-베트남 ICT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렸다고 24일 밝혔다. 
 
한화생명 베트남 정보 올림피아드 후원, "현지 인재 발굴과 금융 인프라 구축"

▲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 실장(왼쪽)이 22일(현지시각)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제6회 베트남 정보 올림피아드’ 인공지능(AI) 트랙 우승팀 대표 풍 능엔 느어 백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


이 대회는 베트남에서 전국 단위 우수 인재를 선발하는 IT 경진대회다. 올해 대회는 참가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최초로 ‘인공지능(AI) 트랙’이 신설되기도 했다.

또 한화생명은 대회 기간 ‘한화생명 강연 시리즈’를 열어 현지 참가자와 지역민에게 글로벌 금융 및 핀테크 관련 지식을 제공했다.

한화생명은 “이 강연으로 현지 청소년과 지역민들의 금융 이해도를 높였다”며 “베트남 금융 생태계 발전에 기여해 미래 고객 기반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이번 AI 부문 신설과 금융 교육은 한화생명의 해외 거점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전략 방향을 통합하는 ‘퓨쳐 플러스 글로벌’ 사업의 연장선에서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현지 인재 발굴과 금융 교육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