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시가 암사지구 업무시설 규모를 확대한다.

서울시는 20일 제1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암사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 암사지구 지구단위계획변경안 수정가결, 상근 인구 증가 기대

▲ 서울시가 제1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암사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대상지는 서울 강동구 암사동 513-16번지 일대 7개 필지로 지하철 8호선 암사역에 인접해 있다.

서울시는 현대백화점 인재개발원의 주민제안에 따라 노후화된 시설 개선과 업무공간 확대를 목표로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으로 최대개발규모 적용 예외 및 공동개발(지정) 변경이 이뤄지면서 현대백화점 인재개발원은 업무시설 신축에 인접 부지를 함께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서울시는 공개공지를 신설하고 강의실 등 공공공간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에게 열린 공간을 제공할 계획을 세웠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암사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으로 업무시설 규모를 확대하게 됐다”며 “상근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암사 지구 중심 기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