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오비맥주가 맥주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오비맥주는 다음달 1일부터 카스, 한맥 등 주요 맥주제품의 공장 출고가격을 평균 2.9%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비맥주, 카스·한맥 포함 맥주 가격 평균 2.9% 인상

▲ 오비맥주가 맥주 제품 가격을 다음달 1일부터 인상한다.


다만 마트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카스 500㎖ 캔 제품은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대용량 묶음 할인 판매 행사도 전국 단위로 지속한다.

오비맥주는 앞서 2023년 10월에도 출고가격을 평균 6.9% 올린 바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고환율 고유가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각종 원부자재의 비용 상승 압박이 커지고 있다”며 “전반적인 내수 상황과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인상률은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