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조광선 관세청 외환조사과장, 김기동 관세청 정보데이터기획담당관, 고광효 관세청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송용훈 KB국민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 김영일 KB국민은행 외환사업본부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신관에서 '안전한 무역거래 환경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B국민은행 >
KB국민은행은 18일 서울 여의도 신관에서 관세청과 '안전한 무역거래 환경조성을 위한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환주 KB국민은행장과 고광효 관세청장이 참석했다.
국민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관세청과 무역 관련 이상거래를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관세청은 민간 전문업체와 공동으로 통관 금융 데이터를 교류하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국민은행은 이 플랫폼 데이터를 활용해 '무역·외환 이상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한다.
국민은행과 관세청은 이를 위해 자금세탁방지솔루션업체인 디피솔로몬과도 업무협약을 맺었다.
국민은행은 기존 보유한 외환거래 정보에 관세청의 수출 정보가 더해지는 만큼 이번 시스템 개발로 기존 시스템보다 정확한 이상거래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환주 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수출입고객의 피해를 예방하는 등 실질적 결실을 맺는 협업이 되길 기대한다"며 "안전한 무역거래 환경 조성과 수출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