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금융지주가 경쟁 은행지주와 비교해 높은 총주주수익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신한지주 목표주가 7만2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7일 신한금융지주 주가는 4만6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신한금융지주 주가는 외국인 순매도가 지속되면서 계열사 포트폴리오 다변화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다만 기대치를 웃도는 수준의 주주환원 등을 고려해 대형 은행지주 가운데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앞서 2월 자사주 5천억 원 규모 매입을 발표했다. 기존 시장의 추정치보다 1천억 원 많았다.
2025년 분기 균등 주당 배당금(570원)과 하반기 추가 자사주 4천억 원 규모 취득을 가정하면 올해 주주환원 금액은 2조1300억 원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른 환원율은 43.5%, 총주주수익률(TSR)은 9.8%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계열사 다변화를 어느 정도 이룬 금융지주는 인수합병 등에 자본여력을 활용할 필요성이 낮은 만큼 주주환원에 집중할 수 있어 더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신한지주 현재 주가를 매력적이라고 바라봤다.
김 연구원은 “신한금융지주는 불안요인으로 작용했던 비은행 계열사들이 새로운 대표 선임과 함께 내부통제 강화에 나선 점, 기대 총주주수익률이 경쟁사와 비교해 높은 수준으로 상승한 점 등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신한지주 목표주가 7만2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 신한지주가 2025년 주주환원을 2조1300억 원 규모로 실행할 것으로 전망됐다.
17일 신한금융지주 주가는 4만6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신한금융지주 주가는 외국인 순매도가 지속되면서 계열사 포트폴리오 다변화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다만 기대치를 웃도는 수준의 주주환원 등을 고려해 대형 은행지주 가운데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앞서 2월 자사주 5천억 원 규모 매입을 발표했다. 기존 시장의 추정치보다 1천억 원 많았다.
2025년 분기 균등 주당 배당금(570원)과 하반기 추가 자사주 4천억 원 규모 취득을 가정하면 올해 주주환원 금액은 2조1300억 원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른 환원율은 43.5%, 총주주수익률(TSR)은 9.8%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계열사 다변화를 어느 정도 이룬 금융지주는 인수합병 등에 자본여력을 활용할 필요성이 낮은 만큼 주주환원에 집중할 수 있어 더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신한지주 현재 주가를 매력적이라고 바라봤다.
김 연구원은 “신한금융지주는 불안요인으로 작용했던 비은행 계열사들이 새로운 대표 선임과 함께 내부통제 강화에 나선 점, 기대 총주주수익률이 경쟁사와 비교해 높은 수준으로 상승한 점 등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