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4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서울보증보험 상장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14일 오전 9시44분 코스피 시장에서 서울보증보험은 공모가(2만6천 원)보다 14.23%(3700원) 오른 2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공모가보다 7.88%(2050원) 높은 2만8050원에서 출발해 장 초반 3만2150원까지 급등한 뒤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서울보증보험은 국내 유일 전업 보증보험사다.
지난달 20~26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240.8대 1의 경쟁률로 공모가를 희망범위 하단에 확정했다.
이달 5~6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경쟁률이 7.21대 1에 그치며 증거금 2천억 원을 모았다.
서울보증보험은 2023년 10월에도 코스피 상장을 추진했으나 수요예측이 부진하면서 철회한 바 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