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크래프톤에 대해 펍지(PUBG)의 피크아웃(고점을 찍고 꺾이는 것) 우려가 완화했다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왔다.
13일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에 대한 투자자들의 가장 큰 우려는 배틀그라운드의 피크아웃”이라며 “높은 기저 효과로 올해 배틀그라운드의 성장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우려를 불식하듯 지난달 가장 높은 동시접속자 수를 새로 썼다”고 말했다.
지난달 23일 배틀그라운드는 게임플랫폼 스팀에서 동시접속자 83만 명을 기록하면서 무료 게임으로 전환한 뒤 가장 높은 동시접속자 수를 경신했다.
이선화 연구원은 “향후 언리얼엔진5 전환, 인공지능(AI)으로 구현한 CPC인 앨리 출시, 사용자 생성콘텐츠(UGC) 도입 등 모멘텀이 풍부해 플레이타임 리텐션 지표도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서비스 화평정영도 매출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화평정영은 지난해 4분기 부진했으나 올해에 들어서는 1, 2월 합산 매출이 지난해 대비 34.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춘절 이벤트와 론도 맵 출시가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연구원은 “화평정영은 4분기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올해 1분기에 만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1분기에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이 나올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신작 인조이(inZOI) 발표를 앞둔 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19일 인조이 글로벌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28일 앞서해보기(얼리액세스) 버전을 출시한다.
그는 “인조이 스팀 위시리스트 팔로워 수는 꾸준히 증가해 현재 18만4천 명”이라며 “지난해 4분기 실적과 과도한 투자계획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2월12일 급락했지만 화평정영 매출 호조, 인조이 출시 기대감 등으로 주가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크래프톤에 대해 목표주가 45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게임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도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 크래프톤 주가는 34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희경 기자
13일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에 대한 투자자들의 가장 큰 우려는 배틀그라운드의 피크아웃”이라며 “높은 기저 효과로 올해 배틀그라운드의 성장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우려를 불식하듯 지난달 가장 높은 동시접속자 수를 새로 썼다”고 말했다.

▲ 13일 KB증권은 크래프톤에 대해 목표주가 45만 원을 유지했다.
지난달 23일 배틀그라운드는 게임플랫폼 스팀에서 동시접속자 83만 명을 기록하면서 무료 게임으로 전환한 뒤 가장 높은 동시접속자 수를 경신했다.
이선화 연구원은 “향후 언리얼엔진5 전환, 인공지능(AI)으로 구현한 CPC인 앨리 출시, 사용자 생성콘텐츠(UGC) 도입 등 모멘텀이 풍부해 플레이타임 리텐션 지표도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서비스 화평정영도 매출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화평정영은 지난해 4분기 부진했으나 올해에 들어서는 1, 2월 합산 매출이 지난해 대비 34.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춘절 이벤트와 론도 맵 출시가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연구원은 “화평정영은 4분기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올해 1분기에 만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1분기에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이 나올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신작 인조이(inZOI) 발표를 앞둔 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19일 인조이 글로벌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28일 앞서해보기(얼리액세스) 버전을 출시한다.
그는 “인조이 스팀 위시리스트 팔로워 수는 꾸준히 증가해 현재 18만4천 명”이라며 “지난해 4분기 실적과 과도한 투자계획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2월12일 급락했지만 화평정영 매출 호조, 인조이 출시 기대감 등으로 주가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크래프톤에 대해 목표주가 45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게임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도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 크래프톤 주가는 34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