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세아제강지주와 세아제강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11시33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세아제강지주 주식은 전날보다 8.49%(2만2500원) 오른 28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아제강지주 주가 트럼프 수혜 기대에 장중 급등, 세아제강도 5%대 상승

▲ 12일 오전 11시33분 세아제강지주 주가는 전날보다 8.49%(2만2500원) 오른 28만7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세아제강>


주가는 전날보다 5.47%(1만4500원) 높아진 27만9500원에 장을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같은 시간 세아제강 주식은 전날보다 5.56%(1만750원) 오른 20만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아제강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을 진행하며 가스관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또 트럼프 행정부가이 수입 철강제품에 25%의 보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며 중국산 철강이 가격 경쟁력을 잃을 것이란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도 세아제강 주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에서 “미국의 철강 수입 규제 수혜가 예상되고 미국의 LNG 생산능력 확대 과정에서의 수주 가능성도 높다”며 “올해 하반기 세아제강지주와 국내 자회사인 세아제강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