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서브컬처 신작 '로스트 소드' 초반 흥행, 출시 50일 만에 매출 145억

▲ 로스트소드는 출시일인 1월16일부터 국내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서브컬처 게임으로 분석됐다. <센서타워>

[비즈니스포스트] 위메이드커넥트의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신작 ‘로스트 소드’가 초기 매출 1천만 달러(약 145억 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앱 마켓 시장조사 업체 센서타워는 11일 보고서를 내고 지난 1월16일 출시된 ‘로스트 소드’가 초기 흥행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로스트소드는 출시 50일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50만 건, 누적 매출 약 1천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1월16일부터 3월6일까지 누적 기준으로 국내 모바일 앱 마켓(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에서 서비스 중인 서브컬처 게임 중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것이다. 

전 세계 서브컬처 모바일 게임을 기준으로도 30위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올해 새로 출시된 서브컬처 게임 가운데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센서타워는 “로스트 소드는 방치형 게임의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깊이 있는 RPG 요소를 접목해 다양한 플레이어층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