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국민은행이 윤대희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KB국민은행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10일 신임 사외이사 1명과 중임 사외이사 2명을 후보자로 최종 추천했다고 밝혔다.
 
새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된 윤대희 교수의 임기는 2년이다.

윤 교수는 1972년생으로 면목고등학교,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한국 공인회계사 자격증과 미국 예일대 경영학 박사 학위를 보유한 회계 전문가다. 한국투자금융지주 및 한국투자증권 사외이사, 금융감독원 자문위원, 한국거래소 심의위원 등을 역임해 금융현장 업무 전문성도 갖췄다고 사추위는 설명했다.

KB국민은행 사추위는 “고물가, 고환율 등 어려운 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금융환경과 기업 회계에 깊은 이해와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윤대희 후보를 회계분야 신임 사외이사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사추위는 기존 서태종, 문수복 사외이사도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중임 사외이사들의 임기는 1년이다.

KB국민은행은 25일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사외이사 후보들을 정식 선임한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