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3월20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넷마블의 올해 첫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가 국내 MMORPG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정식 출시에 앞서 6일 진행한 ‘캐릭터명 선점’이 3시간 만에 조기 마감되며 큰 기대감을 모은 것이다. 앞서 2월12일에 실시한 온라인 쇼케이스도 최대 동시 시청자 수 2만3345명을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한 바 있다.

넷마블은 ‘RF 온라인 넥스트’에 대한 이용자들의 기대감에 부응하고자 출시에 앞서 이용자 소통 영상 콘텐츠 ‘RF 진실게임’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RF 진실게임’ 영상 콘텐츠는 공식 페이지와 포럼 등을 통해 접수된 이용자들의 문의를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권민관 넷마블엔투 대표, 홍광민 넷마블엔투 개발총괄PD 등이 직접 출연해 ‘RF 온라인 원작 계승’, ‘광산전쟁’, ‘업데이트 방향성’ 등의 내용을 질의응답 형식으로 소개했다.

넷마블의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가 출시 전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주요 요인으로는 성공적인 IP 확장을 꼽을 수 있다.

넷마블은 신작 출시에 앞서 세계관 확장을 통해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극대화하고자 ‘RF’ IP(지적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웹소설·웹툰 ‘배드 본 블러드’를 연재했다.

인기 작가 ‘백수귀족’이 집필한 웹소설 ‘배드 본 블러드’는 지난 2023년 10월 론칭 후 약 15개월간 총 355만 다운로드, 평균 별점 9.3점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연재를 시작한 동명 웹툰의 경우 평균 별점 9.93점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RF’ IP의 확장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넷마블이 ‘원작 게임(RF 온라인) – 웹소설 – 웹툰 – 신작 게임(RF 온라인 넥스트)’로 이어지는 트랜스미디어 전략을 활용해 ‘RF’ IP 세계관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신규 이용자 유입을 효과적으로 이뤄내고 있는 것이다.

한편 ‘RF 온라인 넥스트’는 지난 2004년 출시 이후 20여 년간 글로벌 54개국 2000만 명의 이용자에게 사랑받은 ‘RF 온라인’의 IP를 활용한 MMORPG 신작이다.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3개 국가 간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바이오 슈트·비행 액션·메카닉 장비 ‘신기’ 등을 통해 다채로운 전투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PC/모바일 멀티 플랫폼을 지원한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오는 3월20일 정식 출시 전까지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사전등록은 공식 브랜드 사이트, 앱 마켓, 넷마블 런처 등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완료 시 인게임에서 사용 가능한 특별한 보상을 지급한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