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재원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오른쪽)과 모하메드 압둘아지즈 알누자이디 자인그룹 최고기술책임자(왼쪽)가 4일(현지시각) MWC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원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과 모하메드 압둘아지즈 알누자이디 모하메드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참석했다.
자인그룹은 쿠웨이트를 거점으로 1983년 세워진 통신사다. 현재 중동 5개국과 아프리카 3개국에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익시오를 자인그룹이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에 출시하기 위해 협력한다.
자인그룹은 익시오가 제공하는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보이는 전화 △통화 녹음 및 요약 △통화 후 검색 정보 제공 등 AI 기반의 서비스를 활용해 통신 서비스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익시오 서비스의 중동 진출을 위한 첫 단계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통신 서비스를 제공 중인 ‘자인KSA(자인 사우디아라비아)’와 협업한다.
자인KSA는 870만여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사우디아라비아 3위 통신 사업자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AI 진흥 정책에 맞춰 익시오를 통신 서비스에 접목한다.
LG유플러스는 자체 확보한 AI 역량과 익시오 서비스 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인KSA가 보유한 데이터를 결합하여 현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