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풍산 주가가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구리 관세 부과가 오히려 호재가 될 수 있다는 증권가 전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4일 오전 11시50분 코스피시장에서 풍산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7.29%(4천 원) 오른 5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3.82%(2100원) 높아진 5만7천 원에 장을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장중 한 때는 주가가 5만94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미국의 구리 제품 관세 부과 가능성은 풍산에 호재라고 판단한다”며 “풍산은 신동사업부문의 국내 생산 품목에서 미국 판매 비중이 없고 미국 자회사로 생산 원료를 대부분 미국 안에서 조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미국의 관세정책이 오히려 구리에 관한 선수요를 일으키면서 구리 가격 상승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런 환경을 고려할 때 풍산은 올해 신동부문 목표 실적을 상향조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바라봤다. 박혜린 기자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구리 관세 부과가 오히려 호재가 될 수 있다는 증권가 전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 풍산이 미국의 구리 관세 부과 가능성에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증권업계 전망이 나오면서 4일 오전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11시50분 코스피시장에서 풍산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7.29%(4천 원) 오른 5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3.82%(2100원) 높아진 5만7천 원에 장을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장중 한 때는 주가가 5만94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미국의 구리 제품 관세 부과 가능성은 풍산에 호재라고 판단한다”며 “풍산은 신동사업부문의 국내 생산 품목에서 미국 판매 비중이 없고 미국 자회사로 생산 원료를 대부분 미국 안에서 조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미국의 관세정책이 오히려 구리에 관한 선수요를 일으키면서 구리 가격 상승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런 환경을 고려할 때 풍산은 올해 신동부문 목표 실적을 상향조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바라봤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