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Who Is ?] 정철 브이티 및 큐브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정철 브이티 및 큐브엔터테인먼트 댇표이사.




정철은 브이티(VT)의 공동대표이사다. 큐브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이사도 맡고 있다.

강승곤 공동대표이사와 함께 브이티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강승곤 대표이사, 안우형 대표이사와 함께 3인이 공동대표체제로 기업을 이끌고 있다.

1985년 3월7일 광주에서 태어났다.

한국농수산대학교를 졸업했다.

브이티코스메틱의 전신인 곤센을 창업했다.

라미네이팅 제조회사 지엠피를 인수합병해 브이티를 출범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해 엔터테인먼트사업에 뛰어들었고 케이블리와 케이제이그린에너지, 브이티에코플랜트를 인수해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역발상’에 능하다는 평을 듣는다.

화장품사업과 엔터테인먼트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정철 브이티 및 큐브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 브이티 실적 (연결기준).

△브이티의 지배구조
정철은 2024년 6월30일 기준으로 브이티 주식 752만5531주(21.0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정철 등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5인이 40.43%의 지분율로 회사를 지배하고 있다.

정철과 공동대표로 일하고 있는 강승곤씨도 5.44%의 지분을 들고 있다.

정철은 같은날 기준으로 큐브엔터테인먼트 주식 518만9132주(37.59%)도 보유하고 있다.

브이티는 화장품 사업, 음반기획 및 매니지먼트 사업, 라미네이팅 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화장품 사업은 VT, VT CUBE JAPAN을 통해, 음반기획 및 매니지먼트 사업은 큐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라미네이팅 사업은 GMP를 통해 펼치고 있다.

각 사업부문의 매출 비중은 2023년 기준으로 화장품 사업부문이 전체 매출 대비 59.88%, 음반 사업부문이 13.12%, 방송 등 용역 부문이 8.10%, 라미네이팅 사업부문이 10.68%를 차지하고 있다.

1994년 9월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브이티는 2024년 6월30일 기준으로 상장사 1개, 비상장사 7개 등 8개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를 두고 있다.

상장사 1개는 큐브엔터테인먼트다. 비상장사 7개는 지엠피글로벌(부동산 개발 및 공급업·일반여행업), 브이티바이오(천연물 의약품·바이오 신약개발), 케이블리(콘텐츠제작 서비스업 및 연예기획·공연기획), VT CUBE JAPAN(일본 연예매니지먼트), 아더월드(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브이티에코플랜드(전기공급업,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지엠피(라미네이터 제조업) 등이다.

계열회사로는 총 9개를 두고 있다. 연결대상 종속회사 8개에 비상장사인 의류브랜드 에이제이룩이 추가된다.

브이티의 이사회는 4명의 사내이사와 3명의 사외이사 등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사내이사 4명은 정철, 강승곤 공동대표이사, 장보헌씨, 강동윤씨다. 정철은 계열회사인 에이제이룩의 사내이사도 겸하고 있다.

사외이사 3명은 조성우씨, 이세정씨, 김상우씨다. 조성우씨는 법무법인 열림에서 재직하고 있으며 이세정씨는 전 아시아경제신문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김상우씨는 법무사로 법무사 김상우사무소 대표로 일하고 있다.

브이티는 감사위원회를 설치하지 않고 감사 1명이 감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브이티의 감사인 노성우씨는 LIG건설과 한스코에서도 감사로 재직한 바 있다.

△2024년 상반기 영업이익 315% 증가
브이티는 2024년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152억 원, 영업이익 510억 원, 당기순이익 344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2023년 상반기 매출 1226억 원, 영업이익 123억 원, 당기순이익 92억 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매출은 75.53%, 영업이익은 314.63%, 당기순이익은 273.91% 각각 증가했다.

2023년에 전년도 대비 부진한 실적을 거둔 것과 비교해 영업이익이 무려 314% 증가하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앞서 브이티는 2023년에는 연간 연결기준으로 매출 2955억 원, 영업이익 455억 원, 당기순이익 317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이는 2022년의 연결기준 매출 2402억 원, 영업이익 236억 원, 당기순이익 132억 원과 비교해 매출은 5.94%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0.75%, 24.53% 각각 줄어들었다.

브이티가 2024년 상반기에 호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건 2024년 2분기에 화장품 대표제품인 리들샷의 흥행에 힘입어 화장품 매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한 언론을 통해 “브이티코스메틱의 성장은 일본시장에서 특히 두드러졌다”며 “2024년 상반기에 일본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등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브이티코스메틱(브이티의 화장품사업부)은 2024년 2분기에 일본 매출 실적 43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43% 증가한 것이다.

증권가에서는 브이티가 2024년 하반기에 일본 외에 미국, 중국 등 다른 지역으로까지 해외시장을 확장하면서 호실적으로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에서는 인터넷 사이트 아마존 채널을 통한 판매와 화장품 유통 업체 실리콘투를 통한 시장 확대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는 2024년 말 위생허가 획득이 예정돼 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중국 위생허가의 경우 2024년 12월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미국에서는 아마존 채널에의 집중과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틱톡 마케팅의 본격화, 실리콘투를 통한 미국·동남아 채널 접점 확보가 완료되면 외형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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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이티가 2023년 육군사관학교에 화장품을 기부하고 있다. <브이티>

△‘리들샷’ 제조사 이앤씨 지분 50.27% 인수
브이티가 ‘리들샷’ 에센스의 제조사인 이앤씨를 인수했다. 리들샷 에센스는 이른바 ‘다이소 품절 대란’을 일으킨 화장품이다.

브이티는 2024년 7월22일 리들샷 제조사인 이앤씨 지분 50.27%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브이티는 자체 보유 중이던 큐브엔터테인먼트 주식 27.53%와 일부 현금을 사용해 이앤씨를 연결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했다.

브이티가 이앤씨 인수를 위해 강승곤 큐브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지분을 매각함으로써 브이티 자사의 지분율은 37.59%에서 10.06%로 줄어들게 됐다.

브이티의 대표 제품인 ‘리들샷’ 에센스는 시카 리들(바늘)을 사용해 각질층의 통로를 열어 유효성분 흡수를 도와주는 스타터다.

시카히알루론산과 천연 니들 성분에 시카를 함침시킨 VT 시카리들(18번 정제된 순도 99% 천연 미세침)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각질 케어를 하면서 피부 진정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미세침 형태의 니들이 닫힌 피부의 통로를 열어 유효성분이 피부 깊은 데까지 스며들도록 도와준다.

미세침 성분이 들어 있어 피부에 따르면 따끔거리지만 이렇게 자극받은 피부가 스스로 재생하는 동안 시카, 비타민, 레티놀 등 유효성분들을 투입하면 피부 흡수율이 평소보다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브이티는 이앤씨 인수의 목적을 두고 "리들샷 관련 제품 생산의 수직계열화를 통한 안정적인 생산라인의 구축과 보안 강화를 위해서"라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또 지분 취득을 통해 일본 외의 글로벌 시장에서 리들샷 제품군의 수요 증가에 따른 즉각적이고 유기적인 물량 대응이 가능한 것으로 바라봤다.

브이티 관계자는 “이번 지배구조 개편으로 브이티는 정철 대표를 중심으로 한 화장품 회사로 큐브엔터는 강승곤 대표 중심의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각각 책임경영을 강화하게 됐다”며 “K-뷰티와 K-팝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브이티는 2024년 3분기 안으로 브이티큐브재팬의 지분 취득을 통해 일본 자회사를 구축함으로써 화장품 관계사의 수직계열화도 완성한다는 방침도 내놨다.

△일본 시장 안착에 성공
브이티지엠피(현 브이티)는 2018년 중국 상해 미용박람회에서 선보인 시카(CICA) 라인을 통해 해외에 처음 발을 디뎠다.

이후 한한령으로 중국 시장에서 한계에 부딪히자 일본으로 선회해 2020년 ‘브이티 시카 데일리 수딩마스크’를 론칭하고, ‘엣코스메(@cosme)’, ‘큐텐(Qoo10)’, ‘라쿠텐(Rakuten)’, ‘아마존(Amazon)’, ‘로프트(Loft)’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시장을 확대해 왔다.

특히 일본에서 출시한 ‘브이티 리들샷 라인’과 ‘시카 레티놀 라인’은 큰 호응을 얻으며 브이티의 제품 개발 역량을 인정받았다.

‘브이티 리들샷 라인’은 시카 성분과 마이크로니들을 혼합한 제품이고, ‘시카 레티놀 라인’은 안티에이징 관리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브이티는 ‘1일 1시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이 제품들을 홍보했다. 제품력과 인상깊은 마케팅으로 브이티의 시카 제품은 일본 내 각종 뷰티 플랫폼 어워드에서 70회 이상 1위를 차지하는 등 일본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

브이티는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 사례를 발판 삼아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브이티의 해외 매출 비중은 2023년 기준으로 85%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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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이티코스메틱은 2019년 5월30일 '2019 VT X BT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보유하고 있는 감성과 매력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7가지 향수 '라뜰리에 데 섭틸(L'ATELIER des SUBTILS)'를 선보였다. <브이티>

△BTS 콘셉트의 니치 향수 ‘라뜰리에’
브이티는 방탄소년단(BTS)을 콘셉트로 한 니치 향수 ‘라뜰리에’로 큰 성공을 거뒀다.

니치 향수란 '틈새'를 의미하는 이탈리아어 니치(nicchia)에서 따온 것으로 극소수의 성향을 지닌 이들을 위한 프리미엄 향수를 말한다.

브이티는 2019년 5월 ‘2019 VT X BT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방탄소년단(BTS) 일곱 멤버의 각 매력을 담은 니치 향수 라인 ‘라뜰리에 데 섭틸(L'ATELIER des SUBTILS, 이하 라뜰리에)’을 선보였다.

브이티의 BTS 향수 라뜰리에는 국내에서 2주 만에 물량 전량이 완판됐을 뿐만 아니라 프랑스 세포라(Sephora)에 입점되는 성과까지 거두며 브이티를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반열에 올려두었다.

브이티는 2019년 6월 라뜰리에를 프랑스 세포라 온라인몰과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있는 세포라 플래그십 스토어에 입점시키고 현지 고객들에게 선보였다. 라뜰리에는 프랑스 현지에 출시된 이후 초도 물량이 완판될 정도로 현지인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라뜰리에는 겔랑, 디올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LVMH 그룹의 수석 조향사 경력의 프랑스 조향사 프레데릭 뷔르탱(Frederic Burtin)과 공동 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라뜰리에의 모든 제품도 프랑스에서 제작한다.

라뜰리에는 '스팟라이트 유어셀프 라뜰리에(SPOTLIGHT YOURSELF L'ATELIER, 빛나는 나를 마주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브이티는 이 향수를 선보이며 “방탄소년단의 이미지와 향을 조화시킨 고급진 향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세계적 조향사인 프레데릭 뷔르탱과 협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철은 머니투데이 인터뷰에서 “브이티코스메틱이 만들어낸 라뜰리에 향수는 아미들의 니즈와 방탄소년단이 줄 수 있는 콘텐츠가 결합된 제품이다”며 “향으로 교감을 이루어낸 사례다”고 말했다.

△브이티와 큐브엔터 공동대표에 올라
정철이 브이티지엠피 회장으로 일해오다 큐브엔터의 대표이사로 취임하게 되며 엔터와 코스메틱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내며 직할체제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큐브엔터는 2021년 8월20일 열린 이사회에서 정철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큐브엔터는 안우형, 강승곤 공동대표체제에서 정철을 포함하는 3인 공동체제가 됐다.

큐브엔터 관계자는 이날 언론을 통해 “정철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한 건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책임경영체제 강화를 위한 조치다”고 설명했다.

정철은 큐브에터에서 안우형 대표와 함께 엔터사업과 코스메틱 사업을 이끌고, 사업관리 및 경영총괄은 강승곤 대표가 맡기로 했다.

브이티코스메틱은 2019년 10월 라미네이팅 사업을 영위하는 지엠피와 합병을 이뤘다.

합병 이후 라미네이팅 사업 부문은 매출 비중이 20%로 미미했지만 대신 코스메틱 사업과 엔터사업부문은 80% 이상을 차지하는 ‘캐시카우’로 기능해 왔다.

브이티지엠피가 정철을 큐브엔터의 새 대표로 선임한 것은 캐시카우 사업인 코스메틱과 엔터사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브이티엠피 관계자는 “정철은 마케팅과 코스메틱 분야에서 이미 시장의 검증을 거쳤기 때문에 큐브엔터 내에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며 “기존 공동대표들은 정철을 도와 각자의 영역(엔터, 커머스, 경영총괄)에서 책임 경영을 수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브이티지엠피에서 라미네이팅 사업부 물적분할
브이티지엠피(현 브이티)가 2023년 4월19일 라미네이팅 사업부를 분할해 지엠피(GMP)라는 신설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브이티지엠피는 화장품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사명도 브이티지엠피에서 브이티로 바뀌었다.

브이티지엠피는 화장품 사업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사업부를 분할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분할 신설회사인 지엠피는 비상장법인으로 라미네이팅 사업을 영위하게 된다. 브이티가 지엠피의 지분 100%를 보유한다.

브이티지엠피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코스메틱 사업의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하기 위해 물적분할을 단행하기로 결정했다”며 “2023년 5월30일 주주총회를 거쳐 안건이 통과되면 2023년 7월4일 분할등기를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 동안 브이티지엠피의 라미네이팅 사업부인 지엠피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수요가 감소해 사업부 안에서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하지 못하는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꼽혀왔다.

반면, 브이티의 코스메틱 사업부는 2017년 출범함 이후 6년 동안 연평균 매출성장률 33%를 기록하며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브이티지엠피는 핵심 사업부로 자리 잡은 코스메틱 사업부를 중심으로 화장품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에 두 사업부를 분리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인수
브이티지엠피(현 브이티)는 큐브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해 화장품 제조업과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결합을 통해 시너지를 내고 있다.

브이티지엠피는 2020년 2월21일 큐브엔터테인먼트 주식 813만주(30.6%)를 주당 3577원, 총 291억 원에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이후 2020년 6월에는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브이티큐브재팬(VT CUBE JAPAN)의 지분 20.2%를 취득해 일본 유통권을 확보했다.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자회사까지 인수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JYP엔터테인먼트에서 갈라져 나온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아이돌 그룹 (여자)아이들, 비투비, 펜타곤 등이 큐브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있다.

화장품 제조업만 영위하던 브이티가 큐브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기로 결정한 것도 소속 연예인과 화장품 마케팅의 시너지를 기대해 인수를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

리딩투자증권는 당시 브이티지엠피 보고서를 통해 "큐브엔터테인먼트 인수로 브이티지엠피의 화장품 사업과 미디어 커머스 사업 사이에 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며 "화장품, 엔터, 커머스 등의 라인업을 모두 갖추게 된 브이티지엠피의 기업가치 또한 재평가가 가속화 될 것"으로 분석했다.

△브이티코스메틱과 지엠피 합병 및 분할
브이티는 정철이 세운 브이티코스메틱에 뿌리를 두고 있다. 브이티코스메틱과 라미네이팅 제조사 지엠피가 합병해 브이티가 됐다.

정철은 2010년 브이티코스메틱의 전신인 ‘곤센’을 창업했다. 곤센은 2014년에 브이티코스메틱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브이티지엠피는 2019년 지엠피와 합병되면서 브이티로 새출발을 했다. 지엠피는 1986년 설립된 라미네이팅 제조사이다.

하지만 브이티지엠피는 2023년 6월30일 실적이 저조한 라미네이팅 사업부를 물적분할했다. 이어 브이티지엠피는 같은 해 7월3일 브이티로 상호를 변경했다. 며칠 뒤인 7월6일 지엠피라는 법인을 새로 세우고 라미네이팅 사업을 전담하도록 했다.

존속 기업인 브이티는 화장품 사업 부문만 집중하고 있다.

브이티 기업집단은 2024년 9월 현재 정철이 화장품 부문, 강승곤 공동대표이사가 엔터테인먼트 사업 부문을 맡아 이끌고 있다.

△브이티가 걸어온 길
1986년 11월 브이티가 설립됐다.

2018년 1월 지엠피바이오(구 굿메디) 지분 50.1%를 인수했다.

2019년 10월 종속회사 브이티코스메틱을 흡수합병했다.

2020년 2월 종속회사 케이블리 지분 51.0%를 인수했다.

2020년 3월 종속회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지분 23.5%를 인수했다.

2020년 6월 종속회사 VT CUBE JAPAN 주식회사 지분 20.2%를 인수했다.

2020년 7월 종속회사 케이블리 유상증자에 참여해 보유 지분율을 41.7%로 늘렸다.

2020년 12월 케이제이그린에너지 지분 29.20%를 인수했다.

2021년 3월 종속회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지분을 추가 인수해 보유 지분율이 기존 23.5%에서 30.6%로 늘었다.

2021년 6월 수소에너지발전소 건립부지, 구미 하이테크밸리 소재 등 유형자산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2021년 8월 종속회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지분을 추가 인수해 보유 지분율이 30.6%에서 34.2%로 늘었다.

2022년 2월 종속회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지분을 추가 인수해 보유 지분율이 34.2%에서 35.4%로 증가했다.

2022년 6월 종속회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지분을 추가 인수해 보유 지분율이 35.4%에서 37.6%로 늘었다.

2022년 7월 종속회사 지엠피글로벌 지분을 추가 인수해 보유 지분율이 40.0%에서 100.0%로 확대됐다.

2023년 6월 종속회사 브이티에코플랜트 지분 100% 인수했다.

2023년 7월 라미네이팅 사업을 물적분할해 신설 회사로 지엠피를 설립했다. 대표이사가 강승곤, 김양평, 정철에서 강승곤, 정철로 변경됐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정철 브이티 및 큐브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정철 브이티 대표이사가 2017년 4월25일 방송된 JTBC ‘꿈스타그램’에 출연했다. 정 대표는 방송에서 경기글로벌통상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 JTBC >

정철은 화장품 사업과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철 자신이 브이티와 큐브엔터테인먼트의 공동대표이사를 겸하고 있다.

실제 브이티뿐 아니라 많은 엔터테인먼트사들이 화장품 사업을 함께 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사 소속 연예인이 해당 기업의 화장품으로 화장을 하고 방송에 출연해 자연스럽게 광고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화장품 홍보 모델로 해당 엔터테인먼트사의 연예인을 출연시키는 것은 기본이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YG도 2014년 색조 화장품 브랜드 ‘문샷’을 론칭할 당시 소속 연예인들을 모델로 기용했다.

케이팝(K-POP)과 케이뷰티(K-BEAUTY) 인기에 힘입어 두 사업의 시너지는 국제무대에서도 효과를 톡톡히 나타내고 있다.

YG의 문샷도 케이팝 스타의 인기를 발판으로 2016년과 2017년 각각 홍콩,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데 이어 2018년에는 태국과 인도네시아로 나가며 세계 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넓혀나갔다.

정철은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대표 아이돌 그룹인 ‘(여자)아이들’과 신인 보이그룹 ‘나우어데이즈(NOWADAYS)’의 흥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자)아이들은 타이틀곡인 ‘퀸덤’을 내세워 데뷔 초부터 활동 20일 만에 각종 음악 방송 1위와 신인상 7관왕을 차지했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탄탄한 팬덤을 거느리고 있다.

◆ 평가
[Who Is ?] 정철 브이티 및 큐브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정철 브이티 대표이사(오른쪽)가 2023년 3월7일 김범준 도쿄대 교수와 마이크로 니들 활용 피부생리학 연구 기술자문 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브이티>

정철은 청년 기업가로서 성공한 선례로 꼽힌다.

‘역발상’에 능하다는 평을 듣는다.

‘리들샷(REEDLE SHOT)’과 같이 신선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브이티의 인지도를 넓혀왔기 때문이다.

리들샷은 따끔거리는 화장품이다. 즉, 스킨케어 제품이라면 응당 부드러운 사용감을 선사해야 한다는 상식을 뒤집은 제품이다.

리들샷을 피부에 바르면 따끔거리는 이유는 미세침(needle)이 들어있어 피부에 약한 자극을 주기 때문이다. 피부가 미세침으로 받은 상처를 스스로 재생시키는 동안 시카, 레티놀 등 유효성분을 투입시켜 유효성분들의 피부 흡수율을 높이는 원리가 적용됐다.

브이티는 리들샷을 내세워 2023년 매출 성장률 35.8%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정철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리들샷을 보면 꽤 독특하지 않나. 이러한 신선함이 우리의 강점”이라며 “피부에 상처가 나면 회복되는 건 불변의 진리다. 브이티코스메틱은 이 진리에 충실한 제품을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사건사고
[Who Is ?] 정철 브이티 및 큐브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 브이티의 화장품 리들샷. 리들샷은 바르면 따끔거리는 화장품으로 피부흡수력을 높였다고 한다. <브이티>

△큐브엔터 소속 전소연의 계약종료 퍼포먼스 논란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아이돌 그룹 (여자)아이들 핵심 멤버인 전소연씨가 콘서트 중 재계약 관련 부정적인 태도를 암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전소연씨는 2024년 8월3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옛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여자)아이들 콘서트에서 'Is this bad b****** number?'라는 곡을 개사해 불렀다. 그런데 개사된 노랫말에는 '11월 계약 종료. 누가 날 막아'라는 언급이 포함됐다.

(여자)아이들은 2024년 11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다.

이에 전소연씨가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의사가 없음을 선언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콘서트 현장에서 “회사와 사전에 상의된 적 없는 전소연씨의 즉흥 퍼포먼스”라고 설명했다.

전소연씨는 콘서트 3일 뒤인 8월6일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이번 퍼포먼스에서 거짓을 말하지 않았고 회사에 굳이 숨기고 한 퍼포먼스도 아니었다. 리허설도 모두가 보는 앞에서 진행했으며 다 함께 만든 무대였다”고 밝혔다.

전씨와 재계약이 불발되면 아이돌 그룹의 핵심 멤버 교체 등이 이어질 수 있어 엔터테인먼트와 뷰티 사업의 시너지를 기대했던 정철에게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일각에서 나왔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정철 브이티 및 큐브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정철 브이티 대표이사(왼쪽)가 2017년 6월1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브이티 본사에서 지재성 코스메카코리아 사장과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브이티>

2014년 7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브이티 대표이사로 일했다.

2018년 3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지엠피 대표이사를 지냈다.

2019년 9월 브이티지엠피(현 브이티) 대표이사가 됐다.

2021년 8월부터 큐브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와 브이티 대표이사로 재직해오고 있다.

◆ 학력

한국농수산대학교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2017년 제주특별자치도 건축문화대상 준공건축물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2018년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표창을 받았다.

◆ 기타

정철은 2024년 6월30일 기준으로 브이티 주식 752만5531주(21.0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 주식은 2024년 9월20일 종가(3만8천 원) 기준으로 2859억 원의 가치를 갖는다.

같은날 기준으로 큐브엔터테인먼트 주식 44만3554주(3.21%)도 들고 있다.

정철이 2023년 브이티에서 받은 보수는 5억 원 미만이어서 공시되지 않았다. 다만 이사와 감사 8명이 총 15억16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1인당 평균보수액은 1억9천만 원이다.

어록
[Who Is ?] 정철 브이티 및 큐브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정철 브이티 대표이사(사진)가 2024년 4월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브이티코스메틱 명동3호점에서 ‘VT PDRN 리들샷’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금까지의 화장품이 피부 악화를 막는 일종의 ‘영양제’였다면, 리들샷은 피부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피부 운동기구’라고 할 수 있다. 우리 삶에서 운동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것처럼 리들샷이 생활 속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

“다이소는 ‘국민 가게’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어 우리가 국내에서 리들샷을 알리기에 적합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기존 제품과는 포장이나 원료 배합비율이 약간 다르지만 시카 리들의 효과를 쉽게 느낄 수 있는 수준으로 가격을 책정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면서 매출 확대 및 브랜딩 강화에 CJ온스타일이 보유한 ‘원 플랫폼 채널’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이를 통해 리들샷의 효능과 장점을 보다 많은 분들이 체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VT PDRN 리들샷에는 상대적으로 고가이지만 안정성이 높고 분자 크기도 훨씬 작아 피부에 효과가 좋은 산삼 추출 PDRN을 넣었다. 기존 소비자들은 ‘오리지널 리들샷’으로 피부를 열어준 다음 ‘PDRN 세럼’ 등 고보습·고영양 크림을 덧바르는 방식을 많이 택했다. PDRN 리들샷은 이 두가지 효과를 한 번에 낼 수 있는 라인이다.”

“2010년대 후반에 많은 한국 기업들이 일본 시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직진출을 고집하다 실패한 경우가 많았다. 반면 우리는 현지 거래처와 차근차근 신뢰를 쌓았고 특히 코로나 팬데믹 때에도 중단 없이 거래를 이어나간 게 큰 도움이 됐다.”

“뷰티 트렌드가 확확 바뀌면서 제품 판매 주기가 계속 짧아지고 안정적인 매출이 나오지 않자 ‘좋은 화장품이란 무엇인가’라는 고민이 들었다. 그때부터 화장품업계 전문가들을 찾아다니며 성분과 원료에 대해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리들샷은 개개인별로 피부 타입은 달라도 한 번 상처가 난 뒤 회복하는 자가면역 기능은 누구나 갖추고 있다는데 착안해 만들어졌다. 리들샷을 바르면 따끔한 느낌에 처음에 거부감이 들 수 있지만 회복 과정에서 피부가 좋아진다는 점을 고객에 설득할 수 있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다.”

“다이소 품절 대란 등으로 리들샷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지금이 우리가 고객층을 더욱 확장할 수 있는 좋은 타이밍이라고 여겼다. 다이소나 올리브영을 가지 않는 중장년층도 ‘TV 홈쇼핑 채널 등을 통해 리들샷의 효능을 체험해보고 써봤는데 따갑지만 좋았다’ 등의 얘기들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 (2024/04/01, 리들샷 에센스 후속작의 CJ온스타일 단독 출시를 앞두고 한국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예년보다 높은 기온과 강한 자외선 속에서 훈련 등 야외활동이 많은 생도와 장병 여러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 앞으로도 국군 장병의 사기 증진과 감사함을 표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활동을 확대해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에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2023/10/13, 육군사관학교에 화장품을 기부하며)

“브이티코스메틱의 트렌디하고 탄탄한 제품력에 오라클피부과의 전문화된 노하우가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오라클피부과와의 협업 시스템 구축은 화장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능성 화장품 시장으로 안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더욱 소비자의 입장에서 고민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다." (2023/05/10, 브이티코스메틱과 오라클피부과와의 업무협약 소식을 전하며)

“지금은 엄청난 변혁의 시대이고 합병은 그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다. 모두가 다 화장품 시장의 위기론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으나 정작 그 위기는 화장품 업계 내부의 문제점보다는 언제나 있을 수 있는 시장의 변화일 뿐이다. 현실만 직시한다면 한국의 화장품 업계는 충분히 전보다 더 큰 성장을 가져갈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소비자들이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식과 제품을 바라보는 시각이 점차 합리적이고 영리해졌다. 젊은 소비자들을 이해하는 기업만이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국 화장품은 일본의 원전 누출 사고로 인해 대체품으로 시작해 그 제품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한류 열풍으로 더 확산되다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이슈의 영향으로 위기가 온 어쩌면 기형적인 방향에서 성장하고 위기를 가져온 제품 카테고리라고 생각한다."

"가장 큰 위기는 소비의 방식이 변하고 있는데 아직도 노출과 광고가 매출을 견인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소비자 변화에 따라 콘텐츠가 변하고 이로 인해 브랜딩에 대한 접근을 새롭게 해야 한다."

"내가 강요하는 제품이 아니라 소비자의 니즈에서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은 변치 않는 진리다. 과거에는 트렌드를 읽고 소비자를 읽는 개인 기획자의 눈에서 제품이 시작됐다면 이제는 트렌드 뿐 아니라 실제 빅데이터에 근거해야 경쟁력이 높아진다. 아티스트와 팬덤이 서로 교류하면서 서로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가 생산되고 소비되고 재창조돼 바이럴을 일으키는 현상은 지금 케이팝 뿐 아니라 모든 브랜드에게 의미 있는 시사점이다."

"우리의 좋은 제품을 알릴 수 있는 방식 자체가 바뀌었다. 이는 콘텐츠 소비 채널로서 SNS 플랫폼들이 갖고 있는 권력을 생각해보면 쉬운 일이다. 중국 시장은 정말 다른 시장으로 SNS 자체가 글로벌 시장과는 다른 플랫폼들이다. 중국 소비자들도 이제는 브랜드를 보는 시각들이 많이 현명해지고 어쩌면 모바일 환경에서의 기술력은 이미 한국을 넘어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확실한 것은 내가 가는 방향이 올바르다는 확신이다. 나는 이것을 나로부터가 아니라 해외의 큰 파트너사들이 내게 보여준 대답 속에서 찾을 수 있었다." (2019/09, 지엠피와 브이티코즈메틱의 합병을 앞두고 머니투데이 인터뷰에서)

“글로벌 코스메틱 기업으로서 K-뷰티를 다양한 시장에 선보이고자 했던 그동안의 노력을 이번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세계 시장에 K-뷰티의 우수함을 알리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2019/05/22,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2019년 올해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소감을 전하며)

“사랑의 열매를 통해 저소득 아동·청소년 가정에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기부행사를 더욱 확대시켜 더 많은 분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19/01/04, 사랑의 열매를 통해 저소득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생활용품을 증정하며)

“모든 초점을 주주이익 극대화에 맞추겠으며 2018년에는 이를 꼭 실천하겠다.” (2018/03/29, 지엠피 공동대표이사로 선임된 소감을 밝히며)

"소비자들이 원하는 걸 빠르게 캐치해 제품화 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데다 유통 채널도 넓어지는 추세여서 매출도 상승곡선을 이어갈 것이다. 코스메카코리아와 함께 제 2의 아모레퍼시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17/06/12, 코스메카코리아와 협약을 맺고 첫 색조화장품을 출시한다는 소식을 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