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Who Is ?] 정인수 동인기연 대표이사

정인수 동인기연 대표이사.

정인수는 동인기연 대표이사다. 케어파트너스의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

1955년 4월에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했다.

현대중공업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1992년 동인기연을 설립했고, 2012년부터 케어파트너스 대표도 맡고 있다.

동인기연은 아웃도어용 가방 제조자개발생산(ODM, 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 전문 기업으로 세계 아웃도어 배낭 생산시장 점유율이 50%에 이른다.

필리핀에 10개 생산법인과 공장을 두고 초경량·초강도 알루미늄 제조 기술을 활용해 아웃도어용 백팩, 텐트폴, 골프백을 제조하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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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동인기연 본사 전경. <동인기연>

△동인기연의 지배구조
정인수는 2024년 3월31일 기준 동인기연 주식 409만6600주(66.85%)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정인수 등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3인이 68.33%의 지분율로 회사를 지배하고 있다.

정인수의 장남인 정윤석 상무이사가 0.83%를 들고 있는 2대주주다. 정인수의 차남 정윤환 IR·전략팀장도 0.65%를 보유하고 있다.

2024년 3월 현재 동인기연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12개다. 모두 해외에 있다.

이 가운데 주요 종속회사는 알루미늄 가공 사업을 하는 알마텍(Almatech manufacturing corporation)이다. 알루미늄은 가볍고 단단해 아웃도어 용품의 소재로 주로 쓰인다. 나머지 종속회사들은 주로 가방 봉제사업을 하고 있다.

동인기연의 계열사는 총 14개(국내 2, 해외 12)다. 모두 비상장사다.

해외법인은 대부분 필리핀에 있으며 한 계열사(Dong in entech vina)만 베트남에 위치하고 있다.

동인기연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의류 관련 제품 제조사는 저렴한 인건비를 중요하게 여긴다. 국내 상장사 가운데 필리핀에 법인을 둔 회사는 우리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자사 브랜드로는 유아용품 국내 브랜드 ‘포브’와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 ‘웨이비’를 영위하고 있다.

동인기연의 이사회는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2명으로 구성된다.

사내이사는 정인수와 박기정 부사장이 맡고 있다. 사외이사에는 김재익 전 KDB 인프라자산운용 대표이사와 신동우 서울시립대 교수가 선임돼 있다.

동인기연은 감사위원회를 설치하지 않고 상근감사를 두고 있다. 감사는 신경택 한국수출입은행 기획부 부장이 맡고 있다.

준법지원인은 따로 두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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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인기연 실적.

△비수기 맞아 2024년 1분기 실적 부진
동인기연은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73억 원, 영업이익 2억 원, 당기순이익 44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2023년 같은 기간 매출 528억 원, 영업이익 73억 원, 당기순이익 53억 원을 거둔 것에 견줘 매출은 10.47%, 영업이익은 28.67%, 순이익은 17.50% 줄었다.

동인기연 관계자는 “아웃도어 제품은 다른 의류와 마찬가지로 계절을 타서 2분기(봄)와 4분기(가을)에 더 잘 팔린다. 그런데 1분기는 겨울이라 실적이 부진했던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2023년 실적이 특히 좋았기에 기저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동인기연은 2023년 연간 연결기준 매출 2161억 원, 영업이익 283억 원, 당기순이익 206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매출 2506억 원, 영업이익 427억 원, 당기순이익 281억 원을 본 것과 비교해 매출은 13.78%, 영업이익은 33.76%, 순이익은 26.60% 각각 쪼그라든 것이다.

동인기연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2023년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동인기연은 2020년 연결기준 매출 1151억 원, 영업이익 100억 원을 거뒀다. 이후 2022년 매출 2506억 원, 영업이익 427억 원을 기록하면서 2년 만에 매출은 2배, 영업이익은 4배 정도 뛰었다.

동인기연 측은 2023년 실적을 두고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주력 시장인 북미 지역의 항구에서 컨테이너 하역을 못했다. 2023년 초 문제가 해결되면서 일시적으로 관련 물량이 고객사 창고에 쌓였다. 이후 고객사 재고가 차면서 자연스럽게 발주물량도 줄어들면서 2023년 실적이 주춤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2023년 4분기부터 관련 문제가 해결되며 공장 가동률은 100%를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동인기연이 2024년 실적 반등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백지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 6월20일 보고서를 통해 "동인기연은 코로나19 이후 재고를 많이 쌓아 지난 2024년 1분기까지 과재고 소진 이슈가 지속됐으나, 최근 가동률 상승으로 2분기부터는 매출이 정상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바라봤다.

신한투자증권은 동인기연이 2024년 매출 2615억 원, 영업이익 363억 원을 거둬 2023년보다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28.6% 증가하는 것으로 내다봤다.

△필리핀 생산법인 늘려 텐트사업 확대 나서
동인기연은 2024년 7월10일 필리핀 바탄지역에 새 텐트 생산법인 페퍼다임(Pepperdime)을 세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생산법인(Scout mfg. industrial)에서 생산되던 텐트 물량은 모두 신규 법인으로 이전된다.

동인기연 측은 “캠핑 시장 성장에 맞춰 글로벌 유수의 텐트 브랜드 고객사를 대상으로 제조자개발생산(ODM) 사업을 확장해 나가기 위해 신규텐트 법인 설립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인기연은 텐트 관련 제품들을 꾸준히 생산해 왔다.

항공기 소재로 유명한 6000 및 7000 계열 알루미늄 생산 및 가공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초경량·초강도 텐트폴 시리즈인 ‘다이아폴(DIAPOLE)’을 출시한 바 있다.

7000 계열 알루미늄은 알루미늄 합금 가운데에서도 가장 높은 강도의 알루미늄으로 분류된다. 무게가 가벼워 항공 우주, 자동차, 방산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사용된다.

다이아폴은 7000 계열 알루미늄의 기존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동인기연은 필리핀 새 텐트 생산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텐트 사업을 더 확장해 나가기로 했다.

기존 1~4인용 텐트만 생산해왔지만 글램핑 텐트와 자동차 루프탑 텐트까지 범위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을 내놨다.

동인기연 관계자는 “필리핀의 새 생산법인은 텐트폴 뿐만 아니라 텐트스킨의 봉제기술, 플라스틱 사출 등 텐트의 A부터 Z까지 일괄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향후 제품 카테고리와 신규 고객사를 확대해 시장 점유율을 점차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베트남 법인, 베트남 경제문화부 선정 ‘외국인직접투자 우수기업’ 톱20에 선정
동인기연은 2024년 5월22일 베트남 법인 ‘DIVN(Dong In Entech Vina)’이 베트남 경제문화부 선정 외국인직접투자(FDI) 우수기업 톱2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베트남 법인 DIVN은 △외국인직접투자 우수 톱20 △베트남 인기 브랜드 톱20 △우수 품질 제품 톱20 △우수기업인상 등을 함께 수상해 4관왕에 올랐다.

2024년 19회를 맞이한 ‘베트남 우수기업 초청 시상식’은 베트남 소재 기업들을 대상으로 △외국인직접투자 우수기업 △브랜드 평판 △우수 품질 제품 △우수기업인상 등 4개 부문에서 톱 10, 톱 20, 톱 100을 선정해 상을 준다.

2024년에는 DIVN을 비롯해 필립스(Philips), 델(Dell)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외국인집접투자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앞서 동인기연은 2007년 베트남 현지 법인 DIVN을 세웠다. DIVN은 전 세계 다양한 아웃도어 브랜드사들의 배낭을 ODM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다.

베트 현지 직원 약 1천명을 채용해 베트남 남부 바리아붕따우성 닷도현 지역의 고용 창출에 기여했다. 또 주변 지역과 학교에 성금과 제품들을 기부하는 등 사회 환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베트남 경제문화부 선정 ‘외국인직접투자 우수기업’ 수상 기업들은 1년 동안 자사의 제품에 우수기업 인증 로고를 붙일 수 있다.

동인기연 관계자는 “DIVN이 베트남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투자를 통해 생산 능력을 현재보다 1.5배 이상 늘리고 현지 인원도 500명 이상 추가 채용하료 한다”고 말했다.

△필리핀에 3개 공장 증설해 생산능력 확보
동인기연은 2024년 4월30일 필리핀에 3개 공장을 증설하고 생산능력을 확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인기연은 2024년 3월 기준 필리핀에 10개, 베트남에 1개 생산법인을 두고 있으며 연간 최대 약 3580억 원(2억2200만 달러) 규모의 생산규모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더해 2023년 2월부터 약 300억 원을 투자해 필리핀 공장 3개 부지에 새 공장을 짓고 있다.

필리핀 현지에 새로 증설될 3개 공장의 부지 면적은 6만8천㎡(약 2만평)이다. 예상 투입 인력 수는 약 2300명이다.

새 공장들 가운데 한 곳은 동인기연의 가방 ODM 점유율 90%를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 ‘코토팍시’ 전용 공장으로 가동된다. 나머지 두 공장은 골프백, 텐트 등 다양한 제품들의 생산을 위해 유동적으로 활용된다.

동인기연 관계자는 “3개 공장 가운데 하나가 이르면 2024년 말 완공된다. 본격적인 가동은 2025년에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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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인기연 베트남 법인 전경. <동인기연>

△동인기연 코스피 상장
동인기연은 2023년 11월21일 코스피시장에 상장됐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였다. 총 공모 주식 수는 183만8천 주, 공모가격은 3만 원이었다.

2023년 11월1일부터 7일까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이 진행됐다. 이후 11월9~10일 이틀 동안 진행된 일반 공모 청약에서 4.05대 1의 경쟁률로 약 220억 원의 청약금이 모였다.

정인수는 2023년 11월3일 진행된 상장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상장을 계기로 30년 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시장에 대한 개척을 끊임없이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동인기연의 주가는 상장 첫날인 2023년 11월21일 종가 기준으로 2만9150원을 기록했다. 이후 주가는 2024년 7월16일 종가 기준 2만1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동인기연이 걸어온 길
1992년 12월 동인기연이 설립됐다.

1996년 4월 필리핀 현지 법인 K-1을 설립했다.

2001년 10월 필리핀 현지 법인 MICO를 세웠다.

2002년 2월 필리핀 현지 법인 ECTC를 설립했다.

2003년 10월 필리핀 현지 법인 ALMA를 설립했다.

2004년 1월 필리핀 현지 법인 ESGS를 세웠다.

2006년 9월 국내 유아 브랜드 FORB를 출시했다.

2007년 12월 베트남 현지 법인 DIVN을 설립했다.

2009년 6월 필리핀 현지 법인 DIDP를 세웠다.

2013년 7월 필리핀 현지 법인 DISC를 설립했다.

2016년 6월 필리핀 현지 법인 REMC를 설립했다.

2017년 4월 미국 WAYB 판매법인을 세웠다.

2019년 5월 필리핀 현지 법인 BIMI를 설립했다.

2020년 2월 필리핀 현지 법인 SCOUT를 설립했다.

2022년 1월 아웃도어용품 브랜드 INSOOTH를 출시했다.

2022년 7월 학생가방 브랜드 DINAIENT를 출시했다.

2022년 10월 반려견용품 브랜드 GENTLWUFF를 선보였다.

2023년 11월 코스피시장에 상장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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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수 동인기연 대표이사.

정인수는 동인기연의 실적을 개선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동인기연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2023년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동인기연은 2020년 연결기준 매출 1151억 원, 영업이익 100억 원을 거뒀다. 이후 2022년 매출 2506억 원, 영업이익 427억 원을 기록하면서 2년 만에 매출은 2배, 영업이익은 4배 정도 뛰었다.

하지만 이듬해인 2023년 동인기연은 연결기준 매출 2161억 원, 영업이익 283억 원을 기록했다. 2022년보다 매출은 13.78%, 영업이익은 33.76% 줄어들었다.

증권가에서는 동인기연이 2024년 실적 반등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2024년 1분기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부진한 실적을 내는 데 그쳤다.

◆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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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수 동인기연 대표이사가 2011년 한 가방 패션쇼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동인기연>

정인수는 한국 기업으로는 드물게 동인기연의 ‘필리핀 현지화’를 성공시킨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필리핀 현지의 저렴한 노동력에 동인기연의 고급 기술을 적용한 아웃도어 제품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정인수는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필리핀 진출을 결정한 이유로 “필리핀은 민주주의 국가인 데다 현지인들이 영어 소통과 손재주가 좋다는 장점이 있다”며 “다만 필리핀 현지 문화를 잘 이해해야 한다. 한국 유수 기업들이 필리핀 현지화에 실패했던 이유도 현지 문화를 잘 알지 못해서다”고 말했다.

정인수는 필리핀 현지 직원들을 위한 사내 문화 확산 등 힘썼다.

동인기연의 필리핀 법인에서는 흥이 많은 현지 직원들을 위해 사내에 남직원 농구 리그와 여직원 배구 리그 등을 개최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행사 등 대규모 파티를 통해 직원 화합도 도모하고 있다.

또 현지에서는 이례적으로 무이자 대출 등 복리후생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동인기연이 1996년 필리핀에 처음 진출했을 때는 공장 하나에 직원 250명 규모에 불과했다. 필리핀 현지화 전략에 성공하면서 2024년 3월 기준 동인기연의 필리핀 법인 수는 9개에 이른다. 필리핀 현지 근로자 수도 현재 약 1만 명이며, 필리핀 공장에서 생산할 수 있는 배낭의 수는 연 550만 개에 이른다.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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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마리벨레스에 있는 동인기연 공장에서 현지 노동자들이 등산 가방을 만들고 있다. 동인기연 필리핀 공장은 직원 10명이 하나의 ‘셀’을 이뤄 집단작업을 벌인다. <동인기연>

△2024년 초 반등, 1분기 실적발표 이후 급락
2024년 들어 동인기연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2024년 1월23일 동인기연의 주가는 전날보다 12.95% 오른 2만9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당시 증권가에서는 동인기연의 실적이 부진을 딛고 2024년 성장세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을 많았고, 이런 전망이 주가 흐름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조은애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 3월19일 펴낸 보고서에서 “2024년 동인기연의 매출기여도가 가장 높은 3개 고객사(코토팍시, 아크테릭스, 그레고리)의 합산 매출은 1100억 원으로 2023년보다 33% 늘어날 것이다”고 바라봤다.

하지만 2024년 1분기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이 공시되며 주가가 급락했다.

동인기연는 2024년 5월16일 2024년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도 동기 대비 10.5%, 28.7% 각각 줄었다고 공시했다. 이날 동인기연의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3.6% 내린 2만5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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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수 동인기연 대표가 2023년 11월3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유가증권(KOSPI)시장 상장 이후 사업 계획과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동인기연>

1981년부터 1992년까지 현대중공업에서 일했다.

1992년부터 동인기연 대표이사를 맡아오고 있다.

2012년부터 케어파트너스 대표이사로 일해오고 있다.

◆ 학력

1977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정인수는 정윤석씨(장남)와 정윤환씨(차남) 등 2남을 두고 있다.

장남 정윤석씨(1982년 생)는 2012년 7월부터 동인기연에서 상무를 맡고 있다. 동인기연의 미국 법인 경영도 총괄하고 있다.

정윤석씨는 2005년부터 2023년까지 카페루카코리아 사내이사를 역임했다.

차남 정윤환씨는 동인기연에서 IR·전략팀 팀장을 맡고 있다.

◆ 상훈

2011년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2017년 납세자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훈했다.

2022년 대한민국 산업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 기타

정인수는 2023년 12월31일 기준 동인기연 주식 409만6600주(66.85%)를 들고 있다. 이 주식은 2024년 7월11일 종가(2만1600원) 기준으로 약 884억8656만 원의 가치를 갖는다.

정인수는 2023년 동인기연에서 11억38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상여 없이 모두 급여로 지급받았다.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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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인기연 미국 법인 웨이브닷컴 홈페이지 홍보영상 갈무리. <웨이브닷컴 홈페이지 갈무리>

“상장 이후 생산 설비 확대와 연구개발 강화를 통해 단순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을 넘어 최고 품질의 브랜드를 제공하는 브랜드개발생산(OBM) 기업으로 성장하겠다.” (2023/11/03,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동인기연은 극한의 상황에 처해있는 사용자들을 위한 제품을 만든다. 품질 애프터서비스(A/S)가 거의 없는 제품을 만들어 대량 생산하는 일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기업이 아닌 저희들이 갖고 있는 특화된 기술로 브랜드랑 함께 성장하고 있다. 최고 품질의 브랜드를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하겠다." (2023/11/03,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