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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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근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사장.
1970년 6월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시간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SK이노베이션의 전신인 유공에 입사해 SK 재무1실장, SKE&S 재무부문장으로 근무했다.
SK에어가스 대표이사를 거쳐 SK 포트폴리오매니지먼트 부문장으로 재직할 때 SK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과 기업가치 기반 경영 체계 수립 과정에서 기업 지배구조 개편과 포트폴리오 최적화 업무를 맡았다.
2024년 SK에코플랜트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SK에코플랜트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재무 체력을 강화하는 데 관심을 쏟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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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에코플랜트 실적.
김형근은 성공적인 기업공개라는 임무 달성을 위해 SK에코플랜트의 대표이사로 임명됐다.
김형근은 2024년 7월15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 이사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김형근은 SK에코플랜트 구성원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구성원들의 행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알렸다.
김형근은 이런 목표 달성을 위해 차별적 경쟁력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SK그룹이 집중적으로 추진하는 인공지능(AI) 시대 대응 및 환경 분야 투자 드라이브에 보조를 맞추겠다고 했다. 반도체 유관 사업에서 성과를 내기 위한 노력도 지속한다.
김형근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선명한 목표 수준을 정하고 우리의 역량과 사업의 위치를 파악해야 한다”라며 “끊임없이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고 비즈니스모델을 혁신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만 수익성과 가치를 제고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목표 달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구성원들의 동참과 변화 의지이고 그 변화의 시작은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라며 “서로의 신뢰와 각 조직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하나의 목소리와 해법을 창출하며 새로운 가치를 실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형근의 임기는 2027년 3월31일까지다.
△공격적 투자로 재무구조 악화
SK에코플랜트의 재무 체력이 약화하면서 기업공개를 앞두고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SK에코플랜트가 2024년 5월17일 공개한 분기보고서를 보면, SK에코플랜트는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631억 원, 영업이익 566억 원, 순이익 43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1분기와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늘었으나 순이익은 줄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9.8%, 17.9% 증가했고 순이익은 22.2% 감소했다.
무엇보다 SK에코플랜트 재무구조가 다소 악화했다.
SK에코플랜트의 2024년 1분기 기준 부채총계는 10조9579억 원으로 2023년 말보다 4.5%(약 4710억 원) 늘었다. 부채비율 또한 2023년 말과 비교해 8% 포인트 증가한 245%였다.
유동자산에 유동부채를 나누어 구하는 유동비율은 68.4%로 나타났다. 이는 만기가 1년 이내인 부채가 1년 이내에 처분이 가능한 유동자산보다 많아 기업의 단기채무 상환능력이 낮다는 뜻이다. 유동비율은 100%를 넘어야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렇게 SK에코플랜트의 재무구조가 악화한 것은 신사업 전환 과정에서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SK에코플랜트는 최근 3년 동안 환경·에너지 기업을 인수하는 볼트온(인수합병을 통한 경쟁력 확대) 전략을 통해 몸집을 불리고 신사업 매출 비중을 34%까지 확대하면서 환경·에너지 기업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다만 공격적인 투자의 영향으로 SK에코플랜트의 단기차입금 규모는 2021년 말 기준으로 5963억 원에서 2023년 말 1조2179억 원으로 증가했다. 이자 비용 또한 2021년 922억 원에서 2023년 3173억 원으로 3배 넘게 늘었다.
SK에코플랜트는 SK그룹의 성장전략에 따라 기업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주어진 시간이 2년가량 남았다.
SK에코플랜트는 2022년 7월 6천억 원 규모의 의결권부 전환우선주(CPS)를 발행하는 과정에서 CPS 투자자들에게 우선주 배당률을 0%로 하는 대신 2026년 7월까지 기업공개를 마무리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매도 청구권은 최대주주인 SK가 보유하고 투자자들은 동반매도 청구권을 갖기로 했다.
대신 CPS 투자자들은 약속한 2026년 7월까지 기업공개를 마무리하지 못해 매도 청구권 행사 사유가 발생했음에도 SK가 권리를 행사하지 않으면 첫해 우선 배당률을 5%로 높이고 매년 3%포인트씩 배당률을 올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업공개가 무산되고 매도 청구권도 행사되지 않는다면 SK에코플랜트는 배당금을 강제적으로 높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부닥친다. 금액으로 살펴보면 2026년 300억 원(5%), 2027년 480억 원(8%), 2028년 660억 원(11%)으로 계속 늘어난다.
△SKE&S 재무부문장 역임, 재무 전문가 능력 선보여
김형근은 SKE&S의 재무부문장을 역임하며 재무 전문가로서의 능력을 선보였다.
김형근은 2023년 3월 SKE&S의 재무부문장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SKE&S의 부채비율은 2022년 말 연결기준으로 176%에서 2023년 말 143%로 줄었다.
특히 5조3313억 원 규모이던 유동부채를 4조461억 원까지 약 24% 낮춘 대목이 눈길을 끌었다.
다만 유동자산이 5조3280억 원에서 4조3814억 원으로 감소한 점은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다만 5246억 원 규모이던 재고자산을 3138억 원까지 줄이는 등 내실화에 힘썼다.
△포트폴리오 관리 임무 수행, 그룹 체질 개선 나서
김형근은 포트폴리오매니지먼트 부문장을 맡아 기업가치 기반 경영 체계 수립을 위해 힘썼다.
김형근은 2020년 정기인사에서 SK그룹의 포트폴리오매니지먼트 부문장을 맡으며 당시 SK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고 있던 장동현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부회장을 보좌했다.
SK그룹 포트폴리오매니지먼트부문은 투자전문 지주회사인 SK의 포트폴리오 성과 관리 및 투자 적정성을 검토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SK는 2017년 투자전문회사로 체질 변화를 공식화한 이래 유망영역에 투자하는 전략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있다.
포트폴리오매니지먼트 부문은 SK그룹의 행복디자인센터가 2021년 조직개편에서 이름을 변경한 조직이다.
행복디자인센터장은 SK그룹의 투자전략과 인수합병(M&A)을 전담하는 컨트롤타워 가운데 하나로 박경일 전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사장은 물론 SK그룹 오너 3세인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도 역임할 정도의 핵심 요직으로 꼽혔다.
△SK에어가스 대표이사 맡아
김형근은 SK에어가스(현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의 대표이사를 맡았다.
김형근은 2019년 말 SK에어가스의 대표이사를 맡았는데 경영 능력을 증명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김형근이 사장을 맡은 2020년 한 해 동안 SK에어가스의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증가했기 때문이다.
SK에어가스의 2020년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 1758억 원, 영업이익 580억 원, 순이익 473억 원이었다. 이는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2019년 대비 11.7%, 2.0%, 37.2% 오른 것이다.
김형근은 대표이사 임무를 수행하며 자신의 재무 전문가로서의 장점을 살려 자산 규모 확보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도 성과를 냈다.
2019년 12월 기준으로 262억 원 규모였던 유동자산 규모는 김형근이 사장을 맡은 2020년 497억 원으로 늘었다. 비유동자산 규모도 4643억 원에서 7545억 원으로 증가했다.
△SK그룹의 재무 전문가
김형근은 SK그룹의 ‘최고재무관리자(CFO) 사관학교’라 불리는 재무1실장 출신이다.
김형근은 2016년 12월 발표된 SK그룹 정기인사에서 재무1실장으로 신규 선임됐다.
그동안 SK그룹의 재무1실장을 맡은 인물들은 주요 계열사의 CFO로 선임되는 등 SK그룹을 이끄는 핵심 인재로 거듭나는 사례가 많았다.
2011년에 SK그룹의 재무1실장을 맡았던 조경목 SK수펙스추구협의희 SV위원장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SK에너지의 대표이사를 지냈다. 이성형 SK CFO 사장도 2014년부터 재무1실장으로 일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재무를 책임지고 있는 김진원 SK이노베이션 CFO 부사장은 2016년에 재무1실장을 역임한 뒤 2018년 SK텔레콤으로 자리를 옮겨 CFO직을 수행했다.
이는 투자형 지주회사로 자리 잡은 SK의 자금 전략을 맡는 재무 담당자들이 계열사의 전략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특히 재무1실은 단순히 회사의 자금을 관리하는 것을 넘어 그룹이 나아가야 하는 길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전략을 준비하는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비전과 과제/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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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과 과제▲ SK에코플랜트 비전.
SK에코플랜트는 2024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부채 10조957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3년 12월과 비교해 4.5%(약 4710억 원) 증가한 것이다. 부채총계가 늘어나면서 부채비율도 2023년 말보다 8%포인트 증가한 245%로 나타났다.
유동자산에 유동부채를 나눠 구하는 유동비율도 68.4%로 낮았다. 유동비율은 최소 100%를 넘어야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4년 현재 SK에코플랜트에게 기업공개까지 남은 골든타임은 약 2년뿐이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22년 7월 의결권부 전환우선주(CPS)를 발행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사실상 4년이라는 기업공개 시간제한을 조건으로 걸었다.
2026년 7월까지 SK에코플랜트의 기업공개가 무산되고 최대 주주인 SK가 매도 청구권마저 행사하지 않는다면 CPS 투자자들의 배당률은 첫해에는 5%가 된 뒤 매년 3%포인트씩 올라간다.
유상증자 규모가 6천억 원인 점을 고려하면 배당금의 규모는 첫 해 300억 원으로 시작한 뒤 매해 180억 원씩 증가한다.
김형근이 SK에코플랜트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됨에 따라 SK에코플랜트는 장동현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부회장을 필두로 채준식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 김형근 등 SK그룹의 재무를 책임져온 인사들이 한 데 모이게 됐다.
SK에코플랜트의 숙원과 같은 상장 업무를 매듭짓기 위해 진용을 새로 구축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형근은 반도체 분야를 중심으로 SK에코플랜트 기업공개(IPO)의 돌파구도 찾아야 한다.
SK에코플랜트는 2024년 7월18일 이사회를 열고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와 에센코어의 인수 방안을 의결했다.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와 에센코어는 SK그룹에서 알짜 계열사로 꼽히는 회사로 두 곳 모두 반도체 밸류체인(가치사슬)에 속해 있다.
김형근은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로 취임한 뒤 직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SK그룹이 집중하는 인공지능(AI) 시대 대응 및 환경 분야 투자 드라이브에 맞춘 인프라 조성은 물론 반도체 유관 사업에서 성과를 내겠다”라고 말했다.
◆ 평가
김형근은 SK그룹 내에서 전략과 재무 부문에 전문성을 갖춘 경영자로 꼽힌다.
SK그룹에서 재무1실장을 지내는 등 재무 역량을 갖췄다. 이에 더해 SK에어가스(현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 대표를 맡으며 설비 증설을 통한 매출 확대에 나서는 등 단순 재무 개선을 넘어 기업 체질 변화에 능력을 발휘해 왔다.
환경과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SK에코플랜트의 안정적인 도약을 책임질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구성원들과의 소통 및 신뢰를 중요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히 목표 달성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구성원들의 행복도 빠뜨리지 않음으로써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변화 의지 제고를 꾀하고 있다.
-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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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관계자들이 2024년 5월2일 경기 시흥시 교량 상판 구조물 붕괴사고 현장에서 사고 원인을 찾기 위해 합동 감식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SK에코플랜트는 경기 시흥시 월곶동 교량 구조물 붕괴 사고로 인해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조사를 받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4년 4월30일 SK에코플랜드가 시공을 맡은 경기 시흥시 월곶동 서해안 우회도로 건설공사 현장에서 교량 상판이 붕괴돼 노동자 A씨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크레인으로 다리 상판 밑에 설치하는 보(거더)를 옮기는 과정에서 교량 상판이 붕괴되며 8m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치료를 받았으나 회복하지 못하고 2024년 5월3일 사망했다.
A씨 외에도 같은 작업을 하던 노동자 1명이 크게 다쳤고, 사고 현장 근처에서 작업을 하던 노동자 4명과 인근 지역을 지나던 시민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시공사 SK에코플랜트와 시행사 한국수자원공사를 비롯해 하청업체 등 7개 업체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어 경찰은 2024년 6월3일 시흥 교량 붕괴사고와 관련해 공사 관계자 5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언론에 “교량 구조물 붕괴 사건은 거더 자체 결함인지 공사 현장에서 과실이 있었는지를 확인하는 두 가지 방향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우선 1차로 공사 관계자 5명을 입건한 것이고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입건 범위는 늘어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인천 주상복합 신축공사 현장에서 하청 노동자 사망사고
SK에코플랜트 인천 서구 주상복합 신축공사장에서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2년 6월1일 오후 2시경 SK에코플랜트가 시공하는 인천 서구 주상복합 신축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노동자 A씨가 조경석을 쌓던 굴착기에서 떨어진 버킷에 몸이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부는 이 사고와 관련 SK에코플랜트의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조사를 진행했다. 중대재해법은 50인 이상 또는 공사금액 50억 원 이상 사업장에 적용된다.
SK에코플랜트는 2022년 5월 경기 고양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제3공구 터널공사 현장에서도 하청업체 노동자가 약 7m 높이 터널 천장에서 떨어진 물체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SK에코플랜트는 앞서 2021년 11월 중대 무사고 500일 달성 기념행사 등을 진행했지만 2022년 노동자 사망사고가 잇달아 2건 발생하면서 이 기록이 깨졌다.
△4대강 담합소송 패소
SK에코플랜트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제기한 4대강 사업 가격담합 관련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은 2022년 1월12일 수자원공사가 2019년 4대강 사업 입찰담합과 관련해 제기한 소송에서 10개 건설사에 모두 2363억 원의 손해배상금을 수자원공사에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손해배상금을 지불해야 하는 건설사는 SK에코플랜트와 GS건설, 대우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DL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금호건설, 삼성중공업 등이다. 업체별 배상금 분담 내역은 알려지지 않았다.
SK에코플랜트에 책임이 있는 4대강 사업 공사구간은 한강 6공구, 금강 7공구, 낙동강 20·22공구, 보현산 다목적댐 등이다.
4대강 사업은 이명박 정부가 '4대강 살리기 사업'이라고 이름 붙인 하천 정비사업이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22조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시민단체들은 건설사들이 공사구간을 나눠먹기식으로 담합해 높은 낙찰가에 공사를 따냈다고 비판했다. 수자원공사는 2019년 12월 해당 건설사들을 상대로 4대강 사업 담합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 경력/학력/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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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
1997년 유공(현 SK이노베이션)에 입사했다.
2016년부터 2019년 12월까지 SK해운 감사를 맡았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SKC&C 재무1실 실장직을 수행했다.
2018년 2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SK실트론 감사를 맡았다.
2019년 12월까지 SK임업·SK바이오팜·SK바이오텍 등에서 감사로 일했다.
2020년 SK에어가스(지금의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SK의 포트폴리오매니지먼트 부문장을 지냈다.
2022년 3월29일부터 2023년 3월29일까지 SK네트웍스의 기타비상무이사로 일했다.
2023년 1월부터 2024년 5월까지 SKE&S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았다.
2024년 5월 SK에코플랜트의 신임 사장에 내정됐다.
2024년 7월 SK에코플랜트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2024년 7월 한국풍력산업협회 회장사인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자격으로 협회장이 됐다.
2024년 7월 회장사인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자격으로 한국환경산업협회 협회장을 맡았다.
◆ 학력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김형근은 2023년 SKE&S의 재무부문장을 맡으며 보수로 급여 5억2500만 원을 받았다.
보수는 이사보수 지급 기준에 따라 2023년 이사의 보수 한도 범위 안에서 직책(부문장), 리더십, 전문성, 회사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결정됐다.
SK에코플랜트가 2024년 5월31일 공시한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에 따르면 김형근은 SK에코플랜트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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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에코플랜트가 2024년 5월23일 공개한 김형근 SK에코플랜트 신임 사장 내정자의 모습. < SK에코플랜트 >
“탄소중립과 녹색산업 시대로의 전환,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규제 강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최근 일련의 대내외적 변화는 우리 환경산업계에 위기이자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
“우리 환경산업은 내수산업의 외연을 확장하는 한편 기술혁신과 민·관 협력을 활성화해 해외 진출을 확대해야 한다.”
“녹색 신산업 분야로의 외연 확장을 통해 환경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육성하는 한편 유관기관 사이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회원사의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 (2024/07, 한국환경산업협회 회장 인사말에서)
“지속가능한 성장과 구성원들의 행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SK그룹이 집중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시대 대응 및 환경 분야 투자 드라이브에 맞춘 기반시설 조성은 물론 반도체 유관 사업에서도 성과를 내겠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선명한 목표 수준을 정하고 우리의 역량과 사업의 위치를 파악해야 한다. 끊임없이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고 비즈니스모델을 혁신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만 수익성과 가치를 제고할 수 있다.”
“목표 달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구성원들의 동참과 변화 의지이고 그 변화의 시작은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다. 서로의 신뢰와 각 조직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하나의 목소리와 해법을 창출하며 새로운 가치를 실현해 나가자.” (2024/07/15, 서울 종로구 수송동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된 뒤 SK에코플랜트 구성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에서)
“SK에코플랜트는 2021년 사명 변경 및 비즈니스 모델 전환 후 국내 환경·에너지 기업 대표주자로 외적 성장을 이룸과 동시에 환경·에너지·솔루션 사업 전반의 혁신 기술 내재화,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등 내적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에게 지속가능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2023/06/27, 2024년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서울 가산 3차 SK V1 센터가 지식산업센터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되자)
“2019년도 어느덧 끝을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임직원들과 함께 나눔으로 행복한 울산을 만드는 데 동참하고자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 앞으로도 울산의 지속적인 나눔 참여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 (2019/12/27, 울산 남구 밝은세상무료급식소에서 행복나눔 성금 200만 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