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Who Is ?]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이사 사장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이사 사장.

민동욱은 엠씨넥스의 창업주자 대표이사 사장이다.

1970년 10월4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고려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현대전자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팬택앤큐리텔로 자리를 옮겨 휴대전화의 영상통화 업무를 담당했다.

2004년 엠씨넥스를 창업해 일본산에 의존하던 휴대전화 카메라모듈의 국산화에 뛰어들었다.

소형 카메라모듈 분야의 외길을 걸으면서 연구개발에 전념한 휴대전화 분야의 1세대 기술경영자다.

자율주행 차량에 적용될 카메라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보고 연구개발과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이사 사장

민동욱 엠씨넥스 사장(오른쪽)이 2020년 12월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사억불 수출의 탑'을 받고 있다. <엠씨넥스>

△엠씨넥스의 지배구조
민동욱은 2024년 9월 현재 엠씨넥스 주식 461만 주(25.64%)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민동욱 등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4인이 28.61%의 지분율로 회사를 지배하고 있다.

특수관계인 3인은 모두 민동욱의 가족이다. 부인 최선희씨, 두 자녀인 민성희씨와 민혜성씨가 각각 2.45%, 0.26%, 0.25%를 들고 있다.

엠씨넥스 주주 중 5% 이상 보유 주주는 민동욱뿐이다.

2024년 6월 말 기준 엠씨넥스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3개(국내 1, 해외 2)다.

엠씨넥스와 종속회사들은 초소형 카메라 모듈(CCM, Compact Camera Module) 기술을 바탕으로 휴대전화용 카메라모듈과 자동차 전장용 카메라모듈 등 카메라모듈 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한다. 휴대전화 부품을 만드는 모바일 부문에서는 홍채인식, 지문인식 등 생체인식모듈도 만든다.

엠씨넥스는 차량 전장용 카메라모듈 분야에서 국내 1위, 글로벌 5위 회사에 올라 있다.

2024년 상반기 매출(연결기준) 기준으로 모바일 부문이 70.24%, 자동차 부문이 28.77%의 비중을 차지한다. 나머지 0.99%는 원부자재 판매, B2C(소비자직접판매) 상품, 개발 의뢰품 및 시제품 등에서 나온다. 국내 종속회사인 엠씨넥스에프앤비에서 나오는 식음료 매출을 여기에 포함한다.

엠씨넥스에프앤비는 엠씨넥스가 2021년 10월 인천 송도 신사옥(엠씨넥스타워)을 취득한 이후인 2022년 1월 설립한 자회사다. 사옥 내에서 식당, 편의점, 카페 등을 운영한다.

해외 종속회사는 중국 상하이에 있는 영업법인(엠씨넥스상해전자무역유한공사)과 베트남 닌빈에 자리잡은 생산법인(엠씨넥스VINA)이다.

엠씨넥스의 계열사는 연결대상 종속회사와 같다.

엠씨넥스의 이사회는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3명 등 5명으로 구성된다.

사내이사는 민동욱과 서보홍 부사장이, 사외이사는 이상오 에이블아이피오 대표, 이은영 한울회계법인 공인회계사, 오한석 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겸임교수가 각각 맡고 있다.

엠씨넥스는 이사회 안에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를 두고 있다. 이들 위원회의 위원은 사외이사들이 맡고 있다.
[Who Is ?]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이사 사장

▲ 엠씨넥스 실적.

△전장 부품 수익성 개선으로 2024 상반기 영업이익 증가
엠씨넥스는 2024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5136억 원, 영업이익 229억 원, 당기순이익 344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2023년 같은 기간 매출 4432억 원, 영업이익 5억 원, 당기순이익 120억 원을 기록한 것에 견줘 매출은 15.89%, 영업이익은 4236.22%, 순이익은 185.85% 각각 늘어났다.

삼성전자 갤럭시S24용 카메라 모듈, 중국향 구동계(액추에이터), 자동차 전장 부품 판매가 모두 늘어나 매출이 성장했다. 자동차 전장 카메라 및 부품의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도 크게 좋아졌다.

앞서 엠씨넥스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 9325억 원, 영업이익 182억 원, 당기순이익 279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2022년 매출 1조1086억 원, 영업이익 107억 원, 당기순이익 230억 원을 거둔 것과 비교해 매출은 15.89%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0.29%, 21.55% 성장했다.

모바일 스마트폰 시장의 약세로 매출은 다소 줄었지만, 자동차 전장용 고가 부품의 판매 증가와 수율 개선을 통한 원가절감, 비용 효율화를 통한 판관비 감소로 영업이익은 좋아졌다.

△자동차 사이버보안 국제 표준 인증 획득
엠씨넥스가 자동차 사이버보안 엔지니어링 국제표준인 ‘ISO/SAE 21434’에 기반한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 인증을 2024년 6월 글로벌 인증기관인 노르웨이 DNV로부터 획득했다.

‘ISO/SAE 21434’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차량 설계와 개발, 테스트, 양산 이후 등 모든 단계의 사이버보안 과정과 요구 사항을 정의한 표준 항목이다. 2024년 7월부터 유엔유럽경제위원회(UNECE) 56개 회원국의 모든 양산차 판매 조건에는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이 필수 적용된다.

유엔유럽경제위원회는 한국을 비롯한 유럽, 북아메리카, 아시아의 56개 나라가 회원국으로 돼 있다.

엠씨넥스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미래차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보안 역량과 이를 관리하는 객관적인 프로세스를 보유했다는 것을 증명했다.

민동욱은 “차량 내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사이버보안은 차량의 기능과 디자인만큼이나 중시되는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며 “ISO/SAE 21434 표준은 차량 내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높은 기준을 유지하기 위한 자사의 노력을 입증한 결과로, 엠씨넥스가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보안 파트너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소부장 으뜸기업 선정
엠씨넥스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핵심전략기술을 보유한 ‘소부장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엠씨넥스는 2023년 3월2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2023년 으뜸기업 지정식’에서 소부장 으뜸기업 지정서를 받았다.

소부장 으뜸기업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기계금속, 전기전자, 자동차, 기초화학 등 6개 분야에서 역량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 가운데 뽑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5년간 해마다 50억 원(최대 250억 원)의 기술개발비와 핵심 신기술의 사업화,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엠씨넥스는 스마트기기와 자율주행 분야 영상솔루션 전문기업으로서 모바일 카메라 분야와 자율주행 시스템 분야에서 핵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민동욱은 “창업 20주년을 앞두고 소부장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국가와 고객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광학 토털 솔루션 초일류기업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겠다”라고 했다.
[Who Is ?]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이사 사장

민동욱 엠씨넥스 사장(왼쪽 일곱 번째)이 2023년 3월23일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삼성전자 주관으로 열린 ‘2023년 상생협력데이’에서 품질·생산 혁신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왼쪽 여섯 번째) 및 협력회사 대표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엠씨넥스>

△2023 삼성전자 ‘상생협력데이’에서 최우수상
엠씨넥스가 2023년 3월23일 삼성전자 주관으로 열린 ‘2023년 상생협력데이’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엠씨넥스는 카메라 패키징 라인과 손 떨림 방지 기능인 OIS(Optical Image Stabilization) 공정을 자동화해 원가와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2차 협력회사와 협력해 불량률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면서 9개 협력사가 원가 300억 원을 절감하는 데 도움을 주는 등 상생의 온기가 하위 협력회사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실천한 점도 높게 평가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는 2022년 한 해 동안 품질·생산 혁신, 신기술 개발, 기술 국산화 등에서 성과를 거둔 34개 협력회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민동욱은 이날 행사에서 “이번 혁신 최우수상은 한 해 동안 노력한 저와 임직원들에게 큰 의미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 영상솔루션 시장 진출
엠씨넥스가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 영상 솔루션 시장에 진출했다.

엠씨넥스는 2022년 12월23일 안전한 UAM 생태계 조성과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켄코아에비에이션과 체결했다.

켄코아에비에이션에 10억 원을 투자하는 계약도 함께 맺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록히드마틴, 보잉, 에어버스 등을 주요 고객회사로 둔 항공우주 전문기업으로, 항공부품을 주력 생산한다. 특히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고, 스페이스엑스(SPACE X), 블루오리진(BLUE ORIGIN)의 정식 공급업체로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켄코아에비에이션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가 UAM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설립한 자회사다. 2022년 9월 제주도에서 UAM 항로 분석 실증과 화물 드론 및 UAM 기체 시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엠씨넥스는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켄코아에비에이션과 협업 관계를 구축해 다양한 연구개발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차세대 먹거리로 UAM 자율주행 영상 솔루션 시장을 선점한다는 목표다.

민동욱은 “자율주행차의 영상 센싱 시스템 기술을 UAM에 적용해 항공 운행의 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센싱 카메라와 영상정보 시스템을 개발해 모빌리티 혁신의 가속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자율주행 차량용 영상센서 모듈 개발
엠씨넥스가 2022년 8월 자율주행 차량용 전방 및 측방 영상센서 모듈을 개발했다.

자율주행을 위해서는 다수의 카메라를 통해 차량의 전방위 상황을 인지해야 한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자율주행 레벨3 이상의 자동차전용도로와 도심로 자율주행시스템에 요구되는 고성능 전방·측방 영상센서와 인식 알고리즘 기술이 적용돼 있다.

다중차선과 합류로, 분기로, 차량, 보행자, 이륜차, 도로시설물 등을 인식할 수 있다.

특히 전방은 협각, 중각, 광각 등 3채널로, 측방은 좌측전방, 좌측후방, 우측전방, 우측후방 등 4채널로 각각 영상 인식 시스템을 구축해 사각지대를 없앴다.

△인천 송도로 본사 이전
엠씨넥스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둥지를 틀었다.

엠씨넥스는 2022년 3월2일 본사와 연구소를 인천 송도로 이전하고 업무를 시작했다.

앞서 엠씨넥스는 2021년 10월 인천시와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 소재 본사와 연구소를 송도로 이전하고 미래차 부품산업을 육성, 발전시키는 데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후 엠씨넥스는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7공구) 내 연면적 2만7870㎡, 지하 1층 지상 13층 규모의 신축 건물을 매입했다.

엠씨넥스 쪽은 “미래차, 로봇, 인공지능 등 미래산업의 요람으로 변모하고 있는 인천이 인프라 확충을 통한 사업 확장에 용이하고 관련 기업과 연구개발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도 최적지”라고 이전 배경을 밝혔다.

△골프거리측정기 버디클론 출시
엠씨넥스가 2021년 8월30일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한 골프거리측정기 전문 브랜드 ‘버디클론(BUDDYCLON)’을 출시했다.

이날 엠씨넥스는 이 브랜드의 첫 제품인 GPS형 골프거리측정기 ‘버디클론 GV1’을 선보였다.

버디클론 GV1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소형 제품으로 무게가 22.5g에 불과하다. 반도체 구성을 최소화한 저전력 설계를 통해 배터리 효율을 높였고, 차량 안에서도 충전할 수 있다.

버디클론 GV1은 항공기 라이다로 측량한 최신 3D 좌표 데이터를 엠씨넥스가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에 적용해 정확한 거리를 측정한다. 국내 상공에 있는 위성을 선택해 측정이 빠르다.

아울러 음성인식 기능이 탑재돼 음성 호출만으로 측정된 거리를 알려준다.

민동욱은 “골프의 대중화와 함께 퍼블릭 골프장의 증가, 노캐디 문화의 확산으로 골프거리측정기 시장이 고성장하고 있다”며 “버디클론을 골프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골프거리측정기 전문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했다.

엠씨넥스는 2023년 레이저 거리측정기 GL1을 출시하며 골프거리측정기 라인업을 강화했다.

△자율주행 열화상 카메라 시장 진출
엠씨넥스가 웨어러블 생체 센서와 열화상 카메라 시장에 진출했다.

엠씨넥스는 2021년 9월2일 적외선 센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템퍼스와 업무제휴 협약 및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엠씨넥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워치 등 각종 웨어러블 기기에 적용돼 체온을 측정하는 생체 센서 모듈을 개발하고 자율주행 핵심 부품인 열화상 카메라를 국산화하는 데 템퍼스와 함께한다.

또한 엠씨넥스는 협약에 따라 템퍼스에 10억 원을 투자했다.

웨어러블 기기에는 심박, 심전도, 산소포화도, 호흡, 체온, 피부 수분, 운동량 등을 측정하는 각종 생체 센서가 적용된다. 특히 기술 발전에 따라 혈당 측정 등의 기능을 갖춘 개인 맞춤형 의료 보조기기로 발전하고 있어 생체 센서 기술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또 열화상 카메라는 야간, 악천후 등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열원을 감지하는 원거리 적외선 센서를 활용해 물체를 식별하는 카메라로, 자율주행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민동욱은 “템퍼스와 협약을 통해 웨어러블 생체 센서 사업과 자율주행 센싱 카메라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며 “웨어러블 생체 모니터링 기술과 자율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기술을 지속해서 개발해 인류의 삶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코스피 이전 상장
엠씨넥스가 2021년 7월6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이전 상장했다.

2012년 7월25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지 9년 만이다.

엠씨넥스는 글로벌 협력을 구축하고 고객사를 확보해 기업 인지도와 신뢰도를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코스피 이전을 추진했다.

엠씨넥스의 코스닥 조건부 상장폐지 및 코스피 이전 상장 승인 요청은 2021년 3월23일 원안대로 승인됐다. 엠씨넥스는 같은 해 4월26일 주권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제출했다.

이후 6월28일 유가증권시장본부로부터 신규상장을 승인받았다.

엠씨넥스는 이번 코스피 이전을 위해 이사회 등 회사 경영 전반을 글로벌 기준에 맞게 개편했다. 사외이사를 대폭 늘리고, ESG위원회 등을 신설해 내부 경영체제를 재정비했다.

민동욱은 “코스피 이전을 통해 글로벌 고객사 유치와 인재 영입 등 지속성장의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기업 성장에 탄력을 더하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현대·기아차에 ADAS 카메라 공급
엠씨넥스가 차량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에 적용되는 카메라의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엠씨넥스는 2021년 5월17일 현대자동차그룹이 2023년부터 출시하는 플래그십, SUV, 전기차 등 30개 차종에 적용되는 ADAS 카메라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대상 차종은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기차 등이다. 엠씨넥스는 후방카메라, 서라운드뷰모니터링(SVM) 카메라를 납품한다.

정확한 수주 규모는 영업기밀이라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ADAS는 자동차 스스로 주행 중 일부 상황을 인지해 자동차를 제어하거나 운전자가 미리 위험 요소를 감지해 대응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엠씨넥스는 차량용 카메라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2020년 현대자동차그룹의 1차 협력사로 등록됐다. 이번 수주는 1차 협력사 등록 이후 처음으로 따낸 계약이다.

엠씨넥스는 기존에도 현대차에 카메라를 공급해 왔지만 현대모비스와 같은 회사를 거쳐 납품했다. 하지만 현대차그룹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기술 발전에 따라 자동차의 눈이 되는 카메라의 중요성이 커지자 엠씨넥스를 1차 협력사로 선정했다.

앞서 엠씨넥스는 2021년 1월 곡선로나 교차로에서 자율주행차 사각지대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ADAS 카메라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두 개의 카메라를 적용해, 카메라 한 대는 120도 각도로 전방을 모니터링하고, 또 다른 카메라는 프리즘을 움직여 좌우를 스캔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기존 고정카메라의 사각지대를 없앴다.

민동욱은 “ADAS 도입이 확대됨에 따라 차량용 카메라 및 영상 시스템 부문의 매출과 수익성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자율주행 완성도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해 자율주행 영상 솔루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Who Is ?]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이사 사장

▲ 엠씨넥스 베트남 생산법인(엠씨넥스VINA) 전경. <엠씨넥스>

△베트남 3공장 완공
엠씨넥스가 2019년 12월13일 베트남 생산법인인 엠씨넥스VINA의 제3공장을 완공했다.

2013년 12월 완공된 제1공장, 2017년 7월 완공된 제2공장에 이은 세 번째 공장이다.

민동욱은 이날 베트남 닌빈성에서 열린 완공식에서 “최근 스마트폰과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은 카메라를 통한 다양한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고, 이에 따라 카메라의 고화소화, 고기능화, 다기능화 등이 카메라모듈 기업들의 지상 과제로 떠올랐다”며 “제3공장을 통해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생산물량에 대응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3공장은 연면적 4만8천㎡, 4층 규모로 지어졌다. 구동계와 광학식 생체인식 모듈, 3D ToF(Time-of-Flight) 카메라, 전장용 부품의 생산을 맡고 있다.

이번 제3공장과 함께 복지동도 지어졌다. 복지동은 연면적 4488㎡ 규모의 4층 건물로, 베트남 직원들의 복지를 위한 시설로 활용된다.

3공장 완공으로 엠씨넥스VINA는 연면적 기준으로 1만6151㎡의 1공장, 1만4688㎡의 2공장을 포함해 총 12만3714㎡ 규모의 대규모 생산시설을 갖추게 됐다.

△삼성 구동계 설비 인수
엠씨넥스는 2018년 7월15일 삼성전자가 진행한 장비 매각 입찰에서 카메라 모듈 구동계 설비를 낙찰받아 이를 인수했다.

구동계는 카메라 모듈에서 초점을 맞추거나 손떨림을 보정하는 부품이다. 손떨림방지(OIS) 기능과 자동초점(AF) 기능이 포함된다.

삼성전자는 구동계와 렌즈, 지문인식 모듈 등 스마트폰 부품의 자체 생산을 중단하고 관련 설비 매각을 추진해 왔다.

엠씨넥스는 OIS와 AF 기능을 갖춘 제품의 시장 확대에 발맞춰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설비 인수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로 기존 월 1천만 개 수준인 구동계 생산능력이 월 1100만 개로 늘어났다.
[Who Is ?]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이사 사장

▲ 엠씨넥스 인천 송도 본사(엠씨넥스타워) 전경. <엠씨넥스>

△엠씨넥스가 걸어온 길
2004년 12월 민동욱이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엠씨넥스를 설립했다.

2005년 6월 벤처기업으로 등록됐다.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다.

2006년 9월 중국 생산법인(엠씨넥스상해전자유한공사)을 설립하고 제1공장을 완공했다.

2008년 3월 엠씨넥스상해전자유한공사 제2공장을 준공했다.

2012년 5월 엠씨넥스상해전자유한공사 제3공장을 완공했다.

2012년 7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2013년 3월 베트남 생산법인(엠씨넥스VINA)을 설립했다.

2013년 12월 엠씨넥스VINA 제1공장을 완공했다.

2017년 7월 엠씨넥스VINA 제2공장을 완공했다.

2018년 6월 엠씨넥스VINA 제2공장에 전장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엠씨넥스VINA 도장라인을 준공했다.

2019년 12월 엠씨넥스VINA 제3공장을 준공했다.

2020년 11월 중국 현지법인(엠씨넥스상해전자무역유한공사)을 설립했다.

2021년 7월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했다.

2021년 10월 중국 생산법인(엠씨넥스상해전자유한공사)의 청산을 완료했다.

2022년 1월 엠씨넥스에프앤비를 설립했다.

2022년 3월 본사를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엠씨넥스타워로 이전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이사 사장

민동욱 엠씨넥스 사장(앞줄 가운데)이 2022년 10월12일부터 10월15일까지 진행된 ‘베트남 우수사원 초청 한국 연수 프로그램'에 참석해 베트남 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엠씨넥스>

민동욱은 자율주행 차량에 적용될 카메라를 엠씨넥스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보고 연구개발과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엠씨넥스는 창립 이후 휴대전화, 특히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카메라모듈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다. 하지만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길어지고 업체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은 점차 둔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자동차 전장용 카메라 시장은 계속 확장되고 있으며,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과 자율주행의 확대에 따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ADAS는 센서와 카메라를 사용해 근접 장애물이나 운전자의 오류를 감지하고 그에 따라 반응함으로써 운전자의 안전한 차량 운행을 돕는 기술이다. 여러 국가에서 차량 장착이 의무화되고 있는데, ADAS가 의무화되면 자동차에 장착되는 카메라 개수는 기존 1~2개에서 여러 개로 늘어날 수 있다.

자율주행 차량의 경우에도 자율주행 기술이 발전하고 상용화가 진행될수록 자동차 내부와 외부에 장착되는 카메라의 개수가 늘어나게 된다. 업계에서는 자율주행 단계가 2레벨에서 3레벨로 올라가면 탑재 카메라 개수가 5~6개에서 10~16개로 늘어날 것으로 본다.

특히 자동차 전장용 카메라는 휴대전화용 카메라와 달리 안전과 직결돼 있기 때문에 기술력이 훨씬 중요시된다. 엠씨넥스는 2020년 현대차그룹 1차 벤더로 등록되며 레퍼런스를 쌓았고, 기존 전장 카메라에 센싱 기능을 추가한 카메라모듈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에 엠씨넥스는 자율주행 고도화에 따라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민동욱도 자율주행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그는 2023년 한 언론 인터뷰에서 “자율주행차 센싱 카메라와 전기차 부품 연구개발에 연 200억 원 이상을 투입한다”고 말했다.

◆ 평가
[Who Is ?]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이사 사장

민동욱 엠씨넥스 사장(뒷줄 가운데)이 2024년 1월2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장기 근속 포상자를 시상하고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엠씨넥스>

민동욱은 현대전자와 팬택앤큐리텔에서 휴대전화 연구원으로 일하다가 벤처기업을 창업해 매출 1조 원대 중견기업을 일군 벤처 성공신화의 주인공이다.

그는 ‘소형 카메라모듈’ 분야의 외길을 걸으며 연구개발에 전념해 엠씨넥스를 국내를 대표하는 휴대전화 및 자동차 전장 카메라 기업으로 자리잡게 했다.

엠씨넥스는 한국 대표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은 주요 협력사다.

민동욱은 한국 휴대전화 역사에서 ‘1세대 엔지니어’에 속한다. 1990년대 후반 현대전자의 휴대전화인 ‘걸리버’ 개발에 참여했고, 2002년 휴대전화에 영상통화 등을 위한 영상기술을 처음으로 적용하는 데 기여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향후 휴대전화에 카메라모듈이 필수적으로 탑재될 것으로 보고, 일본산에 의존하던 카메라모듈을 국산화하겠다는 목표로 창업에 나섰다.

민동욱은 업계의 대표적인 ‘디지털 전환’ 전도사다. 그는 엠씨넥스의 빠른 성장의 비결로 디지털 전환을 꼽으면서, 원가경쟁력 확보, 효율성 증대, 인력 부족 등에 대한 솔루션으로 디지털 전환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디지털 전환을 하면 재고손실을 줄이고 원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어 인적 자원과 재화를 과잉과 과부족 없이 투자할 수 있다. 이력과 출고관리 등으로 품질력이 제고되는 것은 물론 고객신뢰와 생산 효율성을 가져온다”고 강조했다.

민동욱은 2024년 현재 90% 수준인 엠씨넥스의 디지털화 수준을 더욱 고도화해 ‘완전 무인화 기업’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사건사고
[Who Is ?]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이사 사장

민동욱 엠씨넥스 사장(오른쪽)이 2023년 1월16일 엠씨넥스를 방문한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에게 회사 운영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엠씨넥스>

△직장어린이집 미설치로 이행강제금 처분
엠씨넥스가 직장어린이집 미설치로 이행강제금 처분을 받았다.

이는 2022년 9월13일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직장어린이집 설치 이행 현황‘ 자료를 공개하면서 드러났다.

이에 따르면 엠씨넥스는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2018년 5월2일 서울 금천구로부터 4970만 원의 이행강제금 처분을 받았다.

영유아보육법과 동법 시행령에 따르면 상시 여성근로자 300명 이상 또는 상시근로자 5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은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해야 한다.

처분 당시 엠씨넥스의 상시근로자는 529명, 상시 여성근로자는 213명, 보육대상 영유아 수는 96명이었다.

엠씨넥스는 처분 이후 이행강제금을 납부하고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해 2024년 현재 운영하고 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이사 사장

민동욱 엠씨넥스 사장(왼쪽 두 번째)이 2024년 6월11일 직원들과 함께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 챌린지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디지털 전환 공감대 형성과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펼치고 있는 캠페인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1997년부터 2001년까지 현대전자에서 휴대전화 개발 연구원으로 일했다.

2001년부터 2004년까지 팬택앤큐리텔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일했다.

2005년 엠씨넥스를 설립하고 대표이사에 올랐다.

◆ 학력

고려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98년 동국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민동욱은 부인 최선희씨(1975년생)와 사이에 민성희씨(2005년생), 민혜성씨(2009년생) 등 두 자녀를 두고 있다.

◆ 상훈

2006년 전자의 날 유공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2009년 대한민국 창업대전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2017년 소재부품산업발전 공로로 산업포장을 수훈했다.

◆ 기타

민동욱은 엠씨넥스 주식 461만 주(25.64%)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이 주식은 2024년 9월13일 종가(1만8천 원) 기준으로 약 830억 원의 가치를 갖는다.

민동욱은 2023년 엠씨넥스에서 5억4백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모두 급여에 해당된다.

어록
[Who Is ?]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이사 사장

민동욱 엠씨넥스 사장(왼쪽)이 2020년 3월3일 ‘제54회 납세자의 날’ 시상식에서 모범납세자 부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표창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엠씨넥스>

“차량 내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사이버보안은 차량의 기능과 디자인만큼이나 중시되는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ISO/SAE 21434 표준은 차량 내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높은 기준을 유지하기 위한 자사의 노력을 입증한 결과로, 엠씨넥스가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보안 파트너라고 확신한다.” (2024/06/21, 자동차 사이버보안 엔지니어링 국제표준(ISO/SAE 21434)에 기반한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하고)

“연구개발 직원 5명으로 시작한 회사가 20년 만에 본사 직원 490명, 매출 1조3천억 원에 달하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국내 1위 기업의 우수 협력체일 뿐 아니라 베트남 공장이 위치한 닌빙성에서는 엠씨넥스가 가장 큰 기업이다.” (2024/06/13, 파이낸셜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디지털 전환을 위해선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경쟁국가인 중국에선 정부가 많은 지원을 하며 우리를 빠르게 쫓아오고 있다. 정부에서도 지금까지 많은 지원 정책이 있었지만 국내 기업들이 디지털화와 자동화 등을 적극 도입해 제조강국으로 지속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2024/06/13, 파이낸셜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디지털 전환을 강조하며)

“지속되는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올 한 해는 위기극복과 재도약이 최우선 과제이며, 새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는 한 해로 만들자.” (2024/01/02, 2024 시무식에서)

“이번 혁신 최우수상은 한 해 동안 노력한 저와 임직원들에게 큰 의미가 될 것이며, 앞으로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 (2023/03/23, 삼성전자가 개최한 ‘2023년 상생협력데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창업 20주년을 앞두고 소부장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국가와 고객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광학 토털 솔루션 초일류기업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겠다.” (2023/03/22, 소부장 으뜸기업으로 선정돼 지정서를 받고)

“자율주행차의 영상 센싱 시스템 기술을 UAM에 적용해 항공 운행의 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센싱 카메라와 영상정보 시스템을 개발, 모빌리티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다.” (2022/12/23, 항공우주기업인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켄코아에비에이션과 도심항공교통 생태계 조성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바이오·인공지능·로봇·미래차 등 미래산업의 요람으로 변모하는 인천이 연구개발 시너지 효과 창출의 최적지로 판단돼 이전을 결정했다.” (2021/10/15, 인천 송도로 본사와 연구소를 이전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인천시와 체결하고)

“그동안 휴대전화에 들어갔던 카메라모듈이 앞으로 자율주행차를 비롯해 로봇, 드론,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것이다. 레벨3, 레벨4 등 자율주행차가 진화하는 단계에 따른 선행기술을 빠르게 확보해 관련 시장을 주도해 갈 것이다.” (2021/10/01, 이데일리와 한 인터뷰에서)

“템퍼스와 협약을 통해 웨어러블 생체 센서 사업과 자율주행 센싱 카메라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웨어러블 생체 모니터링 기술과 자율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기술을 지속해서 개발해 인류의 삶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2021/09/02, 적외선 센서 기술을 보유한 템퍼스와 협약을 맺고)

“코스피 이전을 통해 글로벌 고객사 유치와 인재 영입 등 지속성장의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기업 성장에 탄력을 더하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2021/07/06, 코스피로 이전상장하고)

“ADAS 도입이 확대됨에 따라 차량용 카메라 및 영상 시스템 부문의 매출과 수익성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율주행 완성도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해 자율주행 영상 솔루션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 (2021/05/17, 현대차그룹으로부터 ADAS 수주에 성공하고)

“성실 납세 풍토 조성에 일조하게 돼 기쁘다. 성실한 납세는 경영의 기본이며, 보다 정직하고 투명한 경영으로 항상 모범이 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2020/03/03, 제54회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로서 기획재정부장관상을 받고)

“최근 스마트폰과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은 카메라를 통한 다양한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카메라의 고화소화, 고기능화, 다기능화 등이 카메라모듈 기업들의 지상 과제로 떠올랐다. 제3공장을 통해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생산 물량에 대응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019/12/13, 베트남 닌빈성에서 열린 엠씨넥스VINA 제3공장 완공식에서)